‘맨유 3위’ 5만 관중 동원한 유럽 20팀은?
축구 열기가 뜨거운 유럽에서 평균 관중 5만 명 이상 동원 가능한 구단은 몇 팀이나 될까.
2018-19시즌 홈경기 기준, 평균 관중이 가장 많은 팀은 도르트문트(독일)다. 도르트문트의 홈구장 지그날 이두나 파크는 경기가 열리는 날에 무려 8만 관중이 몰려든다.
도르트문트는 팬들의 충성도가 남다르기로 유명한데 이를 바탕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의 명문 구단들을 제치고 매 시즌 평균 관중 1위를 도맡고 있다.
특히 도르트문트는 지난해 2월, 유로파 일정이 겹치면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홈경기가 월요일에 편성된 바 있다. 분데스리가가 토, 일요일에 펼쳐지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
이에 도르트문트 팬들은 리그 사무국의 일방적인 조치에 홈경기 보이콧을 펼쳤고, 결국 8만 관중에서 크게 줄어든 5만 4천 여 명만이 경기장을 찾았다. 빈자리가 눈에 띈 지그날 이두나 파크의 전경은 그 당시 유럽 현지의 일대사건으로 기록됐다.
평균 5만 이상의 유럽 20개 구단. ⓒ 데일리안 스포츠
평균 관중이 높기 위해서는 크게 세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시켜야 한다.
먼저 거대한 홈구장은 필수 요소다. 첼시(잉글랜드)와 PSG(프랑스)가 90% 후반의 점유율을 기록하고도 4만 명 수용의 홈구장을 사용해 순위에 들지 못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리그 규모와 팀 성적 및 인기도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을 충족시켜 홈 관중 5만 이상을 기록 중인 유럽 내 구단은 정확히 20개다.
이 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7팀으로 가장 많다. 같은 런던을 연고로 사용하지만 첼시가 순위에 들지 못한 반면, 웨스트햄이 6만 관중석 효과를 톡톡히 본 게 눈에 띈다.
독일 분데스리가가 4개, 스페인 라리가는 3팀, 이탈리아에서는 밀란 라이벌 두 팀만이 속했다. 이밖에 프랑스의 마르세유, 스코틀랜드의 셀틱, 네덜란드의 아약스, 포르투갈의 벤피카 등 유럽 전통의 명문들이 평균 5만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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