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매체 박지성 레전드로 추앙 기사
Sadthingno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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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9 01:05
(베스트 일레븐)
한 일본 매체가 한국 축구의 상징인 박지성이 아시아 축구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정상 반열의 레전드라고 극찬했다.
일본 <풋볼 트라이브>는 27일(현지 시간) “‘산소 탱크’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박지성은 세계 정상에 도달한 아시아의 레전드”라고 한국과 아시아 축구의 자랑인 박지성의 영향력을 인정했다.
이 매체는 특집 기사를 통해 박지성의 어린 시절과 일본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보낸 커리어 초반부를 시작으로,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을 통해 두드린 유럽 무대 도전, 그리고 대망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과 말년의 커리어까지 그의 축구 인생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그가 쉬지 않고 뛰는 것에 대해 쉽게 이야기하지만 그렇다고 누구나 (그런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매체는 “내가 네덜란드에 있을 때 아무도 없는 라커룸에서 고독하게 내 자신과 싸웠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나를 향한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 지 그때 알았다”라고 말한 과거 박지성의 발언에 대해 “그게 바로 박지성이다. 그는 결코 지치지 않았다”라며 정신력을 치켜세웠다.
지난 25일 서른아홉 번째 생일을 맞은 박지성은 영국과 한국을 오가며 다양한 축구 관련 공부와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 영국 언론이 선정한 맨유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 23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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