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가 현실로’ 대한항공, 아직도 완성되지 않는 삼각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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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현실로’ 대한항공, 아직도 완성되지 않는 삼각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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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현지 기자]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의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대한항공(승점 52점, 17승 10패)은 지난 3일 현대캐피탈(승점 56점, 21승 6패)과 5라운드 맞대결에서 2-3으로 패배하며 2위 탈환에 실패했다. 우리카드(승점 53점, 17승 10패)가 5경기 연속 셧아웃 완승을 내달리며 승승장구 하는 반면, 대한항공은 4라운드 첫 경기부터 지금까지 아홉 경기 중 일곱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을 치르며 승점 관리에 애를 먹고 있다.


시즌 개막 전부터 박기원 감독은 대한항공을 ‘비상상황’이라고 설명했지만, 포지션을 막론하고 정상급 라인업을 자랑했기에 3라운드까지 선두 자리를 유지해왔다. 3승 3패로 간신히 5할 승률을 올린 4라운드도 2위로 마무리했다.


한선수, 가스파리니, 곽승석 등 30대 주전 선수들이 비시즌 동안 국가대표로 국제대회를 소화하느라 휴식이 절실했던 대한항공이기에 박기원 감독은 시즌이 진행될수록 올스타 브레이크만을 목이 빠지게 기다렸다. 지난 시즌 올스타 브레이크 후 5라운드 전승을 거두며 단숨에 우승 후보로 뛰어올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달랐다. 5라운드 첫 경기부터 풀세트 패배를 당했다. 열흘간 휴식을 통해 가스파리니가 제 컨디션을 되찾았지만, 그동안 가스파리니의 부진을 뒷받침해주던 정지석과 곽승석이 크게 흔들렸다. 박기원 감독은 그 이유로 “가스파리니의 공격을 보완하기 위해 정지석과 곽승석이 엄청난 활동량을 소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24세로 젊은 정지석은 빠른 체력 회복으로 경기별 기복이 크지 않지만, 곽승석은 좀처럼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곽승석은 5라운드 첫 경기에서 리시브효율 60.98%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9득점(공격성공률 31.58%)에 그치며 공격수로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반대로 다음 경기였던 OK저축은행전에서는 4세트 동안 10득점(공격성공률 62.5%)을 올렸지만 리시브효율이 19.05%였다.


3일 현대캐피탈전에서는 공격과 리시브 모두 흔들렸다. 5득점(공격성공률 30.77%)에 리시브효율 42.86%였다. 현대캐피탈은 이런 곽승석에게 목적타 서브를 날리며 대한항공을 흔들었다. 팀의 살림꾼 역할을 하는 곽승석은 눈에 띄진 않을지언정 그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절대 작지 않다. 공격에서는 상대의 수비를 분산시키고, 수비를 통해 반격 기회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시즌 초 가스파리니의 부진으로 고생했던 대한항공, 후반부로 갈수록 곽승석이 체력적인 문제로 흔들리면서 어느덧 상위권 싸움에서 한 발 밀리고 말았다. 위기에 빠진 대한항공이 오는 6일 상대해야 할 다음 상대는 우리카드다. 우리카드는 최근 나경복과 한성정이 공수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며 아가메즈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는 만큼, 대한항공에게 또 한 번 힘든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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