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킥' 토마스 뮐러, 항소 기각...리버풀전 2경기 출전불가
서달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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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5 01:22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쿵푸킥'으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던 토마스 뮐러의 징계 항소가 기각됐다. 이로인해 뮐러는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2차전에 모두 뛸 수 없게 됐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와 '키커' 등 독일 매체들은 5일(한국시간) "뮐러의 퇴장 징계 항소가 기각됐다"면서 "뮐러는 리버풀과의 16강 1,2차전 모두 뛸 수 없다"고 전했다.
뮐러는 지난 12월, 아약스와의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6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30분, 상대 머리를 겨냥한 발차기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뮐러는 공을 트래핑하려다 상대 머리를 강타했기에 억울하다는 제스처를 보였다. 그럼에도 주심은 단호히 레드카드를 뮐러에게 빼들었다. 독일 매체들은 뮐러의 퇴장장면에 대해 '쿵푸 뮐러'라는 제목을 달기도 했다.
퇴장 당한 뮐러는 1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자동으로 받았고, 상벌위원회에서 1경기 추가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항소했고, 이날 기각으로 최종판결이 나오며 뮐러는 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리버풀과 UCL 16강 일전을 치른다. 뮐러가 빠진 가운데 리버풀을 상대해야 하고, 전력누수를 안고 16강전에 임해야 하는 힘겨운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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