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벗은 KIA 문선재 "나도 강승호처럼 잘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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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벗은 KIA 문선재 "나도 강승호처럼 잘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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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이후광 기자] KIA맨이 된 문선재(29)가 안경을 벗고 머리도 짧게 잘랐다. 올해를 야구 인생의 전환점으로 만들겠다는 각오가 남다르다.

문선재는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했다. 2009년 LG 2차 7라운드로 프로에 입단해 한 팀에서만 뛰었던 그는 지난 17일 정용운과의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LG에서 KIA로 둥지를 옮겼다. 프로 데뷔 후 처음 겪는 이적이었다.

문선재는 “LG에 있을 때처럼 항상 똑같이 열심히 준비했고 가서 그만큼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팀을 새롭게 처음 옮겼고 선수들도 이렇게 단체로 처음 모여 어색하지만 고향 팀이라 금방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KIA 유니폼을 입고 캠프에 떠나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공항에 등장한 문선재는 짧은 머리에 안경을 벗은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그는 “라식 수술을 했다. 머리도 짧게 잘랐다”고 설명하며 “라식 수술은 3년 정도 고민했는데 불편한 점도 있었고 스스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침에 일어나서 안경을 찾지 않아도 돼 좋다”라고 웃어 보였다.

문선재가 새롭게 몸을 담게 된 KIA는 내, 외야 모두 주전 경쟁이 치열하다. KIA도 트레이드 당시 “우타 백원 요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문선재는 “어느 팀이든 당연히 경쟁은 쉽지 않다. 당연히 이겨서 살아남아야 한다”며 “외야로 전향한지 3년 정도 지나 (외야) 세 포지션 모두 가능하며 1루도 했던 경험이 있어 1루도 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번 이적은 LG 시절 감독이었던 김기태 감독과의 재회이기도 하다. 김 감독과 어떤 대화를 나눴냐는 질문에는 “인사를 드리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모두 잘하라는 뜻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양현종이 혹시 밥을 사줬냐고 묻자 “그런 건 없었다. 서로 말을 아꼈다”라고 웃었다. 문선재는 LG 시절 양현종 상대 통산 28타수 9안타 3홈런 4타점으로 강했다.

문선재에겐 팀 동료였던 강승호가 SK에서 활약하는 모습도 큰 동기부여로 작용했다. 그는 “흔히 LG를 떠나면 잘 된다고 하는데 나도 잘 됐으면 좋겠다. LG팬들은 서운해 할 수 있어도 선수에게는 좋은 효과인 것 같다”고 말했다.

문선재는 끝으로 “시즌이 끝나고 거의 안 쉬고 운동을 계속 했다. 내일 홍백전도 문제없다”며 “KIA 외야수 하면 문선재가 떠오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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