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치 트리플-더블' 덴버, 뉴올리언스 꺾고 4연승
[루키=강성식 기자] 덴버가 요키치의 활약에 힘입어 뉴올리언스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덴버 너게츠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시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105-9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덴버는 35승 15패를 기록했다. 반면 패한 뉴올리언스는 23승 29패가 됐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20득점 10어시스트 13리바운드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몬테 모리스는 20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뉴올리언스는 캔리치 윌리엄스가 21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 덴버는 폴 밀샙이 연속 5득점을 올려줬지만 자힐 오카포와 즈루 할러데이에게 실점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하지만 쿼터 후반에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온 덴버는 29–26으로 1쿼터를 앞섰다.
2쿼터에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덴버가 득점에 성공해 앞서 나가면 뉴올리언스가 다시금 득점해 쫓아가는 형태였다. 쿼터 후반, 다리우스 밀러를 막지 못한 덴버는 49-51로 리드를 내줬다. 쿼터 종료 직전에 요키치가 득점을 올렸지만 할러데이에게 자유투를 내준 덴버는 53–56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윌 바튼이 돌파 득점에 이어 추가 자유투를 얻어낸 덴버는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덴버는 모리스의 3점슛이 터지며 9점 차로 달아났다. 계속해서 리드를 이어간 덴버는 쿼터 종료 35.3초를 남기고 말릭 비즐리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86-75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들어 덴버는 캔리치 윌리엄스에게 연속 3점슛을 내주며 2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덴버는 쿼터 후반, 비즐리가 속공 득점과 3점슛을 성공시키며 100-93으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 덴버는 경기 종료 42.4초를 남기고 요키치의 연속 득점으로 104-99를 만들며 사실상 승기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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