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볼이었어”… 마르카도 콕 짚은 이강인 ‘패싱력’
간밤의 헤타페전은 이강인이 발렌시아 1군 선수가 된 이래 가장 짜릿한 승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팀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데 스스로 큰 기여를 했기 때문이다. 스페인 매체 또한 ‘발렌시아의 보석’ 이강인의 활약상을 콕 짚어 언급했다.
발렌시아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벌어진 2018-2019 코파 델 레이 8강 2차 헤타페전에서 3-1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0-1로 아쉬움을 남겼던 발렌시아는 2차전에서 세 골을 몰아치며 극적으로 4강에 합류했다. 후반 추가 시간에만 두 골이 들어가 더 드라마틱했다.
후반 중반에 교체 출전한 이강인은 후반 45+2분과 45+3분 팀이 두 골을 연달아 몰아쳐 승부를 뒤집는 데 도화선 역을 했다. 45+2분의 득점 장면에서는 택배 크로스를 날려 팀의 꺼진 불씨를 다시 살려냈고, 45+3분에서는 발렌시아 카운터 상황에서 공을 잡아 질주하는 케빈 가메이로를 향해 정확한 침투 패스를 공급해 가메이로의 도움을 도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도 발렌시아-헤타페전을 중계하는 페이지에서 이강인을 조명했다. 특히 두 번째 골 장면을 보다 상세하게 언급했다. 매체는 “이강인의 완벽한 볼 이후 이어진 산티 미나의 패스로부터 호드리구가 득점을 기록했다”라면서 미나의 다이빙 헤더 도움이 있기 이전 이강인의 흠 잡을 데 없는 패스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건 아니지만, 이강인의 침착성은 발렌시아가 컵대회 4강에 오르는 과정에서 이처럼 큰 보탬이 됐다. 무엇보다도 17세의 어린 선수가 심리적으로 쫓기는 추가 시간에조차 순도 높은 크로스와 패스를 선보일 수 있었다는 게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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