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빼앗긴 우리은행, 신한은행에 '분풀이'…38점 차 대승
여자농구 선두를 내준 아산 우리은행이 최하위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분풀이를 했다.
우리은행은 30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신한은행에 90-52 대승을 거뒀다.
앞서 OK저축은행과 청주 KB, 용인 삼성생명에 연이어 패하며 무려 5년 만에 3연패에 빠졌던 우리은행은 시원한 대승으로 연패에서 벗어나 반등에 나섰다.
우리은행이 주춤한 사이 11연승을 달리며 선두로 치고 올라온 KB와 우리은행의 승차는 1경기로 좁혀졌다.
신한은행은 7연패에서 탈출하자마자 다시 패배를 안았다. 이날 리바운드 개수에서 신한은행은 29-52로 크게 뒤졌고, 3점 슛 14개를 던져 하나도 넣지 못했다.
1쿼터까지는 양 팀이 비교적 대등하게 맞섰으나 2쿼터부터 일방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우리은행은 2쿼터 맏언니 임영희를 필두로 고른 득점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해 39-22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엔 더욱 기울었다.
곧 팀을 떠나는 우리은행의 크리스탈 토마스가 3쿼터 혼자 13점을 올리면서 우리은행은 36점 차로 달아났다.
이미 추격 의지를 상실한 신한은행은 4쿼터에도 힘을 쓰지 못했고 결국 대패를 면치 못했다.
우리은행에선 토마스가 22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했고, 박혜진(13점), 임영희(13점), 최은실(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은 루키 박지현도 데뷔 후 가장 많은 9득점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에선 자신타 먼로와 김단비가 각각 13득점, 12득점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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