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에 국내 가드가 없다? 박재현이 살아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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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에 국내 가드가 없다? 박재현이 살아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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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이승현이 복귀한 오리온이 1위 현대모비스를 꺾고 3연승에 성공했다.  

고양 오리온은 3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SKT 5GX 프로농구에서 대릴 먼로(27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승현(13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박재현(10점 3어시스트) 활약을 묶어 접전 끝에 울산 현대모비스를 접전 끝에 77-74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오리온은 3연승과 함께 19승 19패를 기록하며 단독 6위에 올랐다.

29일 전역 후 복귀전을 치른 이승현과 이승현 효과로 인해 한층 산뜻한 플레이를 펼친 먼로의 활약이 돋보였던 경기였다.

하지만 이에 더해진 박재현(183cm, 가드) 활약도 빼놓긴 아쉬웠다. 10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내용도 좋았다. 오리온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스틸과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속공을 통해 10점을 그려냈다. 돌파 과정에서 몇 차례 실수하는 장면도 있었지만 추격과 달아나는 흐름에 만들어진 영양가 만점짜리 득점이었다.

경복고, 고려대를 거친 박재현은 2013년 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서울 삼성에 입단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박재현은 기대 만큼 모습을 보이지 못한 채 3년을 보냈고, 상무 입대를 선택했다. 2014-15시즌 평균 24분 10초를 뛰면서 6.4점 1.7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남겼지만, 어딘가 박재현이라는 이름값에 모자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박재현은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고양 오리온으로 적을 옮겼고, 시즌 초반 출장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렇게 지워질 것 같았다. 상무 2년을 포함해서 지난 5년 동안 잠재력에 비해 크게 보여준 게 없었기 때문.

시즌 개막 후 18경기 동안 거의 존재감이 없었다. 2018년 11월 10일 부산 KT 전에서 만든 9점이 가장 많은 득점이자 기록이었다.

지난 해 마지막 경기였던 12월 30일 울산 현대모비스 전에서 박재현은 12점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반전 포인트였다.

이후 박재현은 출장 시간을 꾸준히 늘려갔고, 지난 1월 15일 창원 LG 전에는 무려 3점슛 3개 포함 27점을 몰아쳤다. 확실한 반등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오리온은 박재현이 활약하기 시작한 이후 8승 2패로 고공 행진을 하고 있다. 국내 포인트 가드에 목말랐던 오리온은 박재현이 전력에 보탬을 주자 확실히 올라선 전력과 함께 중위권 싸움에 탄력을 받고 있다.

게임 후 만난 박재현 얼굴에는 화색이 가득했다. 최근 활약이 좋다는 질문에 "자신감이 많이 올라선 것 같다. 기대해 주셔도 좋다."가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맹활약한 이승현은 박재현과 함께 고려대 전성기를 만들었던 즐거운 기억이 있는 선수다. 이승현은 KBL TV와 인터뷰에서 "(박)재현이 형 때문에 고려대로 진학했다. 그 만큼 믿고 따르는 형이다. 오리온에서 같이 뛰게 되어 너무 좋다. 좋은 호흡을 보여주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승현 복귀로 인해 더욱 자신감이 올라선 박재현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특유의 스피드가 바탕이 된 활발한 몸놀림을 선보였다.

추일승 감독은 "스피드가 좋고, 공격에 적극적인 선수다. 그 동안 부상 등 부진에서 벗어난 듯 하다. 경기 감각이 확실히 살아났다. 팀에 활력소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연이어 추 감독은 "본연의 공격 본능은 계속 살려갈 것이다. 패스에서 나오는 턴오버에 대한 부분은 수정이 필요하다. 공격적인 부분은 극대화시키는 쪽으로 살려가겠다."며 박재현 활용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승현 복귀와 박재현 부활로 인해 오리온은 더욱 강력한 전력을 구축하게 되었다. 박재현 존재감이 더없이 반가울 오리온의 현재다.

경복고 시절 박재현은 '언터처블' 그 자체였다. 그를 제어하는 선수는 존재하지 않았다. 대학교 진학 후 이승현, 이종현과 함께 뛰면서 조력자로 변신을 했었고, 10년이 지난 현재 자신의 본능을 깨워내며 팀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박재현은 올 시즌 평균 15분 15초를 뛰면서 5.1점 1.1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게임을 거듭하며 출장 시간과 기록을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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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Sadthingnothing 2019.02.01 14:26  
오룡 오룡 ㅎㅎ 너네랑 사대안맞아 ㅠ카지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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