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 에레라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감독으로서 하기 어려운 일을 해내고 있다고 극찬했다.

에레라는 3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을 통해 "솔샤르 감독은 몇몇 선수들과 최고의 경기를 펼치고 있다"며 "폴 포그바, 마커스 래쉬포드, 제시 린가드로부터 최고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감독에게 가장 어려운 일들 선수들로부터 최고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이것을 하고 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솔샤르 감독은 최근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맨유 지휘봉을 잡은 이후 9경기에서 8승 1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에 상위권 팀들과 격차를 좁히며 리그 4위권 진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끈한 공격 축구로 과거 알렉스 퍼거슨 시절의 맨유를 보는 것 같다는 경기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선수단 분위기도 바뀌었다. 선수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줬고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했다. 이에 불투명했던 앙토니 마시알의 재계약을 이끌어냈고 다비드 데 헤아 역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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