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벤제마도 어느새 17골…레알이 다시 반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카림 벤제마의 이름을 외치고 있다. 지난 3경기 5골. 벤제마의 살아난 결정력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향한 그리움을 지우기 시작했다.
벤제마의 요즘 흐름이 아주 좋다. 최근 3경기 연속골을 이어가며 레알 마드리드의 득점 고민을 해결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손가락 부상을 입어 걱정이 앞섰던 벤제마인데 복귀한 이후부터 움직임이 아주 날카롭다.
연속골을 뽑아낸 최근 경기력은 전성기 시절을 방불케 한다. 벤제마 장기인 연계 플레이를 통해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특유의 정교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드는 모습을 되찾았다. 스스로 자신감도 넘친다.
최근 활약이 마음에 드는지 "나는 10번 공격수의 영혼을 가진 9번 스트라이커"라고 말했다. 흔히 축구에서 10번은 플레이메이커를 뜻한다. 골에만 관여하는 스타일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 셈이다. 이어 "자신감이 넘친다. 앞으로 모든 경기에서 내 많은 장점을 보여주길 원한다"라고 강조했다.
벤제마가 킬러 본능을 되찾으면서 호날두를 찾는 목소리도 줄어들었다. 시즌 초반만 해도 유벤투스로 이적해 연일 골을 터뜨리는 호날두와 달리 벤제마를 비롯한 공격진들의 침묵으로 레알 마드리드 팬들과 마드리드 언론은 연일 비교하기 바빴다.
어느새 벤제마가 호날두 득점수에 따라붙었다. 호날두가 당일 파르마전에서 멀티골로 달아났지만 경기 전까지 벤제마와 동률을 이뤘다. 리그는 달라도 시즌 득점으로 벤제마(17골)가 호날두(19골)와 엇비슷해지면서 어느 한쪽을 부러워할 필요가 없어졌다. 스페인 언론 '아스'도 "벤제마는 토털 플레이어"라며 결정력을 보완한 현재 모습에 만족감을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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