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아코스전 패배 원흉 외질 평점3점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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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8 12:11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아스널이 홈에서 올림피아코스에 발목 잡혀 유로파리그 우승 꿈을 접었고, 메수트 외질은 이름값을 해내지 못했다.
아스널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아스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2로 패해 2-2 동률이 됐지만, 원정골 우선법칙에서 밀려 16강행은 좌절됐다. 올 시즌 아스널의 유일한 우승 도전이었던 유로파리그마저 산산조각 났다.
외질은 이날 경기에서 2선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렇게 팀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경기 후 그를 향한 질타가 쏟아졌다. 영국 매체 ‘미러’는 경기 후 아스널 선수들의 평점을 매겼고, 외질은 최하점인 3점을 받았다. 교체 선수들까지 포함했음에도 망신을 면치 못했다
‘미러’는 “외질의 별명은 사이먼 템플러( Simon Templar)라고 불려야 한다. 투명인간처럼 보였다”라고 혹평을 아끼지 않았다.
외질은 팀 내 최고인 35만 파운드(약 5억 원) 주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중요한 순간에도 침묵해 먹튀 오명만 뒤집어 씌우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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