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상승세가 연일 화제다.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1.(1부리그) 선두(승점 48)로 바이에른 뮌헨(승점 42)의 추월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19경기 50득점이란 압도적 공격축구도 뒷받침하고 있다. 29일(한국 시간) 독일 언론 <스포르트1>도 도르트문트를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이제 시즌 절반이 끝났기에 이른 얘기일 수 있다. 그러나 루시앙 파브르 감독이 이끌고 마르코 로이스와 제이든 산초, 악셀 비첼 등이 활약 중인 현재 도르트문트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라고 전했다. 역대 최고 수준인 이유를 기록으로 설명했다. “도르트문트가 19경기 동안 쌓은 승점 48점은, 구단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 사실 만 자체로 역대 최고라는 주장에 충분한 근거가 된다. 물론 이것뿐만 아니라 다른 훌륭한 부분도 많다”라며 소개를 이어갔다. “파브르 감독은 도르트문트 역사 최초로, 부임 이후 분데스리가 15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도르트문트가 전반기를 1위로 마쳤을 경우, 역사적으로 모든 순간 마이스터 살레(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르트문트의 득실차는 무려 31점이다. 이 득실차도 구단 역대 최고 기록이다. 1994-1995시즌 오트마르 히츠펠트 감독 시대와, 2010-2011시즌 위르겐 클롭 감독 시절 분데스리가 우승을 했을 때도 득실차 31점은 기록한 적이 없다”라고 전했다.  <스포르트1>은 “도르트문트 역사상 가장 다양한 득점자도 뒤따른다. 하파엘 게레이루가 최근 하노버96전 골을 넣으며, 무려 17번째 득점자가 됐다. 이 역시 당연히 구단 역사상 최다 기록에 해당 한다”며 극찬을 이어갔다. 끝으로 매체는 “통계 자료가 설명하지만, 도르트문트의 경기를 지켜보는 자체로 그들의 높은 수준을 느낄 수 있다. 도르트문트가 현재 페이스만 유지한다면, 의심할 필요 없이 분데스리가 챔피언이 될 것이다. 우린 그들의 고공행진을 즐기면 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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