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마' 이상훈, 야구 해설자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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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2 00:12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상훈(48) 전 LG 트윈스 코치와 심재학(47) 전 히어로즈 코치가 마이크를 잡는다.
MBC스포츠플러스는 1일 "이상훈, 심재학 전 코치가 해설위원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상훈 해설위원은 현역 시절 '야생마'로 불린 좌완 파이어볼러였다. 1993년 LG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에도 진출하며 한·미·일 프로야구를 모두 경험했다.
2004년 은퇴한 뒤 야인으로 지내던 그는 2012년 11월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에서 코치로 부임하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두산 베어스와 LG에서 투수 코치로 일했다.
좌타자였던 심재학 위원은 LG, 현대 유니콘스, 두산,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고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히어로즈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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