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 "챔스 티켓 못 따면 연승 행진도 무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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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헤아 "챔스 티켓 못 따면 연승 행진도 무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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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가 올 시즌 현실적인 목표를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으로 내다봤다.

맨유는 지난달 조제 무리뉴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하고, 팀의 레전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를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 이후 8경기(프리미어리그 6경기, FA컵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강팀의 면모를 되찾고 있다.

결과도 좋지만, 무엇보다 경기력이 확연히 달라졌다. 올 시즌만 봐도 무리뉴 감독의 지휘 아래에선 지나친 수비 위주의 전술과 느린 템포의 공격 전개로 경기 자체가 지루했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8경기에서는 22골을 터트리며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공격뿐만 아니다. 8경기에서 단 5골만 내주며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고 있다. 물론 토트넘, 아스널을 제외하면 상위권 팀을 상대하진 않았지만, 무리뉴감독 시절 프리미어리그 17경기에서 클린시트가 2경기뿐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놀라운 변화이다.

이러한 변화에 데 헤아도 단단히 한몫하고 있다. 동물적인 감각으로 최후방을 든든히 지키는 중이다. 특히 지난 14일(한국시간) 토트넘과의 경기에선 11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데 헤아는 30일 번리전을 앞두고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와를 통해 현재 맨유의 상승세와 목표를 이야기했다. 그는 "확실히 좋은 결과이고 연승에 행복하지만 아직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밖이다"라고 말한 뒤,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불가능하다.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야 한다. 시즌 끝까지 싸울 것이고 현재의 폼만 유지한다면 계속 이길 수 있을 것"이라며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실제로 맨유는 무리뉴 감독 경질 시점인 12월 18일에 리그 4위 첼시와 승점 11점 차였다. 그러나 리그에서만 6연승을 달리며 승점 차를 3점으로 줄였다. 아스널에 골 득실이 밀려 6위를 달리고 있지만, 지금 같은 기세라면 4위권 진입이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데 헤아 역시 실점 감소가 연승 행진의 비결이라 생각했다. 그는 "시즌 전반기엔 너무 많은 골을 내주었지만 지금은 수비력이 훨씬 좋아졌다. 무실점 경기가 많아지며 자신감을 얻었다"라며 팀 분위기도 전했다.

맨유는 오는 30일 오전 5시 홈구장 올드 트라포드에서 번리와 리그 경기를 치른다. 지난 주말 FA컵 아스널전 승리의 기세를 몰아 솔샤르 감독 체제 9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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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Sadthingnothing 2019.01.29 16:33  
데헤아 후반엔 잘했는데 전반경기 다망친건 은근 덮구가네요카지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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