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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과 소중한 추억" 한화 휴식일에 '美 명소 세도나' 단체 관광

한화 이글스 선수들. /사진=한화 이글스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스프링캠프 휴식일을 맞아 애리조나 관광 명소인 세도나를 찾았다.

한화는 "지난 1일(현지시각)부터 애리조나 피오리아에서 몸만들기에 돌입한 선수단은 캠프 초반 3일 단위(3일 훈련-1일 휴식)의 훈련을 소화했고, 이번 주부터는 4일 단위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 선수단은 13일 휴식일을 맞아 단체로 외출에 나섰다"고 이날 전했다.

이날 힐링을 위해 관광을 희망한 총 26명의 선수들은 잠시 운동 환경에서 벗어나 동료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으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세도나는 미국 애리조나주 야바파이, 코코니노 카운티 경계면에 소재하는 관광도시로, 주변에 솟아 있는 붉은색의 거대한 사암 암벽과 봉우리로 유명하다. 1950년대부터 세도나는 명상과 휴양을 위한 관광지로 유명세를 탔고 붉은 사암이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인체에 자력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수들은 이날 세도나의 대표적 명소인 벨락에 오르기도 했는데, 이곳은 머리를 맑게 하고 마음의 평안을 주는 장소로 알려져 명상 수련을 위해 많은 이들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팀 베테랑 송광민은 "선수들과 트래킹을 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눴고, 세도나에서 좋은 기운까지 받은 것 같아 뜻 깊은 하루였다"며 "오늘의 좋은 감정과 기운을 이어가 올 시즌 팀에 좋은 일들만 일어나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은원은 "평소 선배, 코치님들과 함께 사진 찍을 상황이 많지 않은데, 많은 대화도 나누고 사진도 같이 찍으며 더욱 돈독해진 하루가 됐다"며 "매일 훈련을 함께하는 팀원들과 관광 명소를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쌓는 등 가치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기뻐했다.

한편 한화 선수단은 14일부터 다시 나흘간의 훈련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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