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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호날두,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재회? 심지어 겸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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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세 무리뉴 감독이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끌까?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3일 “무리뉴 감독은 포르투갈 대표팀 사령탑직을 제안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AS 로마 감독직과 겸직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고 덧붙였다.

포르투갈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나, 우루과이, 대한민국과 H조에 편성됐다. 내심 우승까지 바랐던 분위기였다.

포르투갈은 대한민국와의 조별 예선 3차전에서 1-2로 패배했지만,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후 스위스를 6-1로 꺾으면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고 모로코와 대결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준결승 진출에 무게가 쏠렸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모로코에 덜미를 잡혔다. 0-1 충격적인 패배로 8강에서 카타르 월드컵을 마감했다.

포르투갈의 충격 패배로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 경질설이 고개를 내밀었고 곧바로 후임이 거론됐다.

포르투갈이 낙점한 후임은 무리뉴 감독인 것으로 보인다. 지도력, 같은 국적 등 여러 가지 부분에 매료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현재 AS 로마를 이끌고 있다. 포르투갈 대표팀 사령탑 부임이 힘든 상황이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급했던 걸까? 무리뉴 감독의 겸직까지 허용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포르투갈 대표팀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다. 무리뉴 감독과 레알 마드리드 시절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최근 호날두가 대표팀 은퇴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지만, 일각에서는 유로 2024까지 소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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