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클레이 톰슨 LAL행 고려 중"… 르브론-AD-톰슨 '빅3' 가능성
'ADrama'가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다. 올여름 FA를 앞둔 톰슨의 레이커스의 합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가 흥미로운 소식을 전했다.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29일 EPSN의 '스포츠 센터'에 출연해 "만약 LA 레이커스가 앤써니 데이비스를 영입한 뒤, 올여름 클레이 톰슨에게 맥시멈 계약을 제시한다면 톰슨은 레이커스에 합류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올시즌을 마치고 비제한적 FA 자격을 얻는 톰슨의 우선순위는 어디까지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잔류다. 그는 지난 몇 년간 "이곳에서 농구하는 것이 행복하다"며 잔류 의사를 밝혀왔다. 그러나 만약 골든스테이트가 톰슨에게 '맥시멈 계약'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골든스테이트는 올시즌을 마치고 톰슨 외 케빈 듀란트와 드마커스 커즌스가 FA 자격을 얻는다. 드레이먼드 그린 역시 1년 후 FA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미 리그에서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스테픈 커리에게 연 평균 4천만 달러를 지불하며 시즌 연봉 총액의 1/4을 소비 중이다.
이렇게 뻑뻑한 재무 상황 탓에 현지에서는 이미 골든스테이트가 톰슨에게 맥시멈 계약을 제시할지 벌써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톰슨이 분명 맥시멈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만약 골든스테이트가 올여름 톰슨에게 그가 원하는 맥시멈 계약을 선물할 경우 최대 5년 1억 9,200만 달러를 지출해야 한다. 적지 않은 돈이다.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이런 골든스테이트의 재무 상황을 언급하며 "골든스테이트가 톰슨에게 맥시멈 계약을 제시하지 않고, 데이비스가 합류한 레이커스가 그에게 맥시멈 계약을 제시한다면 톰슨은 레이커스에 합류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르브론 제임스-앤써니 데이비스-클레이 톰슨'으로 이어지는 빅3 결성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
이름만 들어도 환상적인 라인업이지만 이 '빅3'가 결성되기 위해서는 무려 선행 조건이 세 가지나 필요하다.
첫 번째로 우선 레이커스가 데이비스를 영입해야 하고, 두 번째로 골든스테이트가 올여름 톰슨에게 맥시멈 계약을 제시하지 않아야 하며, 마지막으로 데이비스를 영입한 레이커스가 샐러리를 정비해서 톰슨을 위한 맥시멈 슬롯을 마련해야 한다. 따라서 아직까지는 그저 '가능성'에 불과하다.
과연 'LA LA 랜드'의 빅3는 과연 현실이 될 수 있을까. 트레이드 데드라인은 오는 2월 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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