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자리 잃은 외질, 이적도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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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자리 잃은 외질, 이적도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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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이 에메리 아스널 감독의 머리 속에 외질은 없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7일(한국 시간) "에메리 감독은 외질 스타일의 플레이메이커를 원하지 않는다. 아르센 벵거 감독 체제에서 신임받았던 외질은 이제 완전히 백업으로 전락했다"고 밝혔다.

에메리 감독 아래 외질은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거나 아예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는 굴욕을 맛봤다. 최근 6번의 리그 경기에선 공격 포인트도 전무하다. 에메리 감독의 전술 구상에 외질의 자리는 없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적이 쉬운 것도 아니다. 아스널은 어떻게든 외질을 처분하려 하지만 마땅치 않다. 

아스널은 최근 외질에 4000만 유로(약 510억 원)를 얹어서 주는 대신 이반 페리시치(30)를 데려오는 거래를 인터 밀란에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인터 밀란은 외질은 됐다며 현금만을 원했다. 

이유는 외질의 높은 주급에 있다. 외질은 아스널과 2021년까지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원)에 계약되어 있다. 다른 팀들이 쉽사리 데려가기엔 높은 금액이다. 

아스널은 계속해서 외질 이적을 추진 중이다. 외질과 아스널의 동행이 오래 지속되긴 힘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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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Sadthingnothing 2019.01.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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