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유지…우즈는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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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9 00:11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우승…환호하는 '세계랭킹 1위' 로즈(샌디에이고 AP=연합뉴스) 세계랭킹 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최종 4라운드 18번 홀에서 승리를 확정 짓고 기뻐하고 있다.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로즈는 2위 애덤 스콧(호주)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je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새해 첫 우승을 달성하며 4주 연속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로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7천69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지난 7일부터 유지하고 있는 세계 정상의 자리를 굳혔다.
이 우승은 로즈의 시즌 첫 번째, 통산 10번째 PGA 투어 우승이다.
브룩스 켑카, 더스틴 존슨, 저스틴 토머스,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가 2∼5위를 유지했다.
욘 람(스페인)은 잰더 쇼플리(미국)와 자리를 맞바꿔 7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가 8·9위로 자리를 지킨 가운데 파머스 인슈어런스에서 공동 5위를 차지한 제이슨 데이(호주)가 10위에 진입했다.
이 대회에서 공동 20위를 기록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12위를 차지했다.
부진에 빠진 조던 스피스(미국)는 20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국 선수는 안병훈이 54위에서 52위로, 김시우가 68위에서 67위로, 임성재가 93위에서 92위로 각각 지난주보다 높은 순위를 가져갔다.
배상문은 336위에서 312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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