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이 원하는 에릭센, 유벤투스도 군침

유벤투스가 레알 마드리드가 노리는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영입 전선에 뛰어들었다.

축구전문 트라이벌 풋볼은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유벤투스가 덴마크 주장인 에릭센을 영입하기 위해 레알과 경쟁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릭센은 2013년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해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에릭센은 매 시즌 수많은 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도 모든 대회를 통틀어 5골 8도움을 올리며 인상적인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에릭센과 토트넘의 계약기간은 2020년까지다. 선수와 팀 모두 아직까지 협상 테이블에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에릭센은 토트넘과 덴마크 대표팀에서의 활약으로 레알과 유벤투스 등 빅클럽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에릭센의 재계약에 대해 “에릭센은 구단이 미래를 위해 지키고 싶어 하는 선수"라며 "그의 재계약은 올 시즌 말이나 이듬해 1월 결정돼야 한다. 구단과 선수에게 최고의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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