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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디나도 재취업 실패, 외인도 예외없는 '베테랑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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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로저 버나디나(34)도 KBO 재취업에 실패했다. 나이 앞에 외국인 선수도 예외없이 찬바람이 분다. 

KT가 지난 28일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와 재계약하며 KBO리그 10개팀 외국인 선수 30명 계약이 모두 완료됐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 두산이 새 외국인 타자로 호세 페르난데스를 영입했다. KBO리그 재취업을 기다렸던 버나디나의 꿈도 이뤄지지 않았다. 

버나디나는 지난해 139경기 타율 3할2푼 178안타 27홈런 111타점 118득점 32도루 OPS .912로 활약하며 KIA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은 버나디나는 전년도 85만 달러에서 25만 달러 오른 총액 11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그러나 2년차 시즌은 첫 해만큼 강력한 임팩트가 없었다. 131경기 타율 3할1푼 159안타 20홈런 70타점 106득점 32도루 OPS .882로 나쁘지 않았지만 거의 대부분 기록이 떨어졌다. 2년 연속 20-20 클럽에 가입했지만, 내년이면 만 35세가 된다. 

KIA는 버나디나의 반등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재계약을 포기했다. 그보다 3살 어린 외야수 제레미 해즐베이커를 영입했다. KIA 외에 다른 팀들도 버나디나에 관심이 없었다. 외국인 타자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았던 두산도 버나디나는 고려하지 않았다. 

국내 선수나 외국인 선수 가릴 것 없이 베테랑들에게 찬바람이 분다. 2019시즌 외국인 선수 30명 중 17명이 20대로 30대(13명)보다 많다. 2018시즌에는 30대가 18명으로 20대(12명)보다 월등히 많았지만 1년 사이에 분위기가 달라졌다. 

외국인 선수 평균 연령도 2018년(개막 기준) 30.4세에서 2019년 29.6세로 1살 가까이 낮춰졌다. 최고령 선수는 1985년생 제이미 로맥(SK)으로 내년 만 34세다. 투수는 1987년생 조쉬 린드블럼(두산)으로 만 32세. 조금이라도 더 젊고 가능성 있는 선수들에게 집중되고 있다. 

버나디나뿐만 아니라 더스틴 니퍼트(37) 에릭 해커(35) 헨리 소사(33) 라이언 피어밴드(33) 등 국내에서 수년간 검증된 장수 외국인 선수들이 재계약에 실패했다. 리그 전체 세대교체 바람이 외국인 선수에도 불었고, 30대 중후반 선수들에겐 재취업 기회가 열리지 않았다. 베테랑 외인들에겐 추운 겨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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