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아수아헤ㆍ톰슨, 부산에서 일정 먼저 시작…레일리는 대만행
[OSEN=부산, 조형래 기자] 스프링캠프 시작이 다가오고 있다. 몇몇 구단들은 일찌감치 선발대 선수들을 파견한 상태. 롯데 자이언츠 역시 선수단 일정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일단 새로운 외국인 선수인 카를로스 아수아헤와 제이크 톰슨은 부산을 먼저 밟고 국내 선수단과 함께 일정을 시작한다.
롯데는 올해 외국인 선수 3명 중 2명을 교체했다. 외국인 야수 자리에 주전 2루수로 낙점 받은 메이저리그 175경기 출장의 경력자 카를로스 아수아헤가 들어왔다. 외국인 투수 한 자리 역시 메이저리그 통산 30경기에 나섰던 제이크 톰슨을 영입했다.
모두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고, 기대감이 크다. 기대감을 증명할 본격적인 무대는 대만 스프링캠프부터다. 하지만 아수아헤와 톰슨은 KBO리그 초년차다. 신인이나 다름 없고, 검증도 필요하다. 일단, 이들의 검증은 한국에서의 메디컬테스트부터 시작한다.
롯데는 오는 30일 부산 김해공항을 통해 1차 스프링캠프지인 대만 가오슝으로 출국한다. 아수아헤와 톰슨은 미리 입국해 메디컬테스트를 거친 뒤 국내 선수단과 함께 대만으로 떠난다. 28일 한국에 입국해 29일 메디컬테스트, 30일 캠프를 출발하는 일정이다. 라이언 사도스키 스카우팅 코치도 아수아헤와 톰슨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함께 입국한 뒤 대만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두 선수는 이미 계약 당시 메디컬테스트를 거쳤지만, 국내에서 확인 작업을 한 차례 더 실시하고 국내 선수단과 함께 캠프 일정을 시작한다. 이미 앞선 외국인 선수들도 거쳤던 과정이다.
반면, 올해로 롯데에서 5년 째를 맞이하는 브룩스 레일리의 경우는 구단이 배려를 했다. 레일리는 30일, 대만으로 바로 입국할 예정이다. 장수 외국인 선수인만큼 국내 무대에 대한 노하우가 쌓였다는 판단을 내린 것.
한편, 롯데 선수단은 오는 28일, 김종인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에 참석한다. 취임식 이후에는 체력 테스트를 실시하고 스프링캠프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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