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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만난 비디치 "넌 늘 누구보다 많이 뛰었어!"

서달짱 0 628 0 0

지난 2000년대 후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성시대를 이끈 박지성(37)과 네마냐 비디치(37)가 홍콩에서 다시 만났다. 현역 은퇴 후 나란히 친정팀 맨유의 앰버서더(홍보대사)로 임명된 81년생 동갑내기 동료 박지성과 비디치의 만남이 성사된 계기는 최근 구단 스폰서 이벤트가 홍콩에서 열렸기 때문이다. 일본 기업이자 맨유의 글로벌 스폰서 간사이 페인트(Kansai Paint)가 설립 100주년을 기념으로 홍콩에서 개최한 이벤트에 박지성과 비디치가 예스퍼 블롬크비스트(44)와 구단 앰버서더 자격으로 참석했다. 홍콩 영자신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영상 인터뷰를 통해 박지성, 비디치, 블롬크비스트가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띈 대화 내용은 비디치가 박지성의 현역 시절을 회상한 부분이었다. 비디치는 자기 자신과 박지성, 블롬크비스트 중 최고의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지금은 아마 지(맨유 시절 박지성의 애칭)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모습만 봐도 박지성은 아마 여전히 훈련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박지성은 아무래도 친구들과 모여 여전히 5대5 경기를 하고 있을 것"이라며 웃었다. 비디치는 박지성이 웃음을 터뜨리며 "아니다. 겉으로는 그렇게 보일지 몰라도 속은 그렇지 않다. 이제는 5분도 뛰지 못한다"고 너스레를 떨자, "박지성은 현역 시절에도 늘 이렇게 말했다. 그러나 그는 경기에 나서면 늘 누구보다 많이 뛰었다. 그는 늘 체력적으로 준비된 선수였다"고 말했다. 실제로 박지성은 현역 시절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 맨유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그는 2009년 5월 라이벌 아스널을 상대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 경기에서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90분간 10.68km을 뛰며 잉글랜드 언론으로부터 "세 계의 폐를 가진 박지성(Three Lung Park)"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어 비디치는 만약 무인도에서 살아야 하는데, 같이 갈 사람 두 명을 골라야 한다면 누구를 꼽겠느냐는 당황스러운 질문에는 "아내를 데리고 가고 싶지만 무인도로 가자고 하면 그녀가 화를 낼 것"이라며 박지성과 블롬크비스트의 폭소를 자아냈다. 옆에 있던 블롬크비스트가 "나라면 박지성과 비디치를 데리고 가겠다"고 말하자 비디치는 "좋다. 같이 축구나 하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구단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두 선수인 박지성과 비디치가 현역 은퇴를 하자 즉시 이들을 앰버서더로 임명했다. 박지성은 2014년 여름 PSV 에인트호벤에서 현역 은퇴를 선언한 후 10월 맨유 앰버서더로 부임했다. 이어 비디치는 2016년 1월 인테르에서 현역 은퇴를 선언한 뒤, 5월부터 맨유 앰버서더로 활동했다. 두 선수는 비디치가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서 맨유로 이적한 지난 2006년 1월부터 박지성이 퀸스 파크 레인저스로 떠난 2012년 5월까지 6년간 팀 동료로 함께 했다. 박지성과 비디치는 맨유에서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 4회, 리그컵 3회, 커뮤니티 실드 4회를 비롯해 챔피언스 리그, FIFA 클럽 월드컵을 한 차례씩 우승했다. 박지성 또한 지난달 '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자신과 함께 뛴 맨유 베스트11을 선정해달라는 질문에 수비수로 비디치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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