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감독 “하든, 전성기 코비와 비슷해” [현장인터뷰]
루크 월튼 LA레이커스 감독은 휴스턴 로켓츠 주전 가드 제임스 하든의 모습에서 전성기 코비 브라이언트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월튼은 20일(한국시간) 도요타센터에서 열리는 휴스턴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지금 그가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정말 놀랍다”며 상대 선수로 만나는 하든에 대해 말했다.
레이커스에서 브라이언트와 함께 뛰었던 월튼은 “지금 하든의 모습은 코비가 보여줬던 것과 많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선수 시절 코비가 뛰는 모습을 보면 거의 웃음밖에 나오지 않았다. 대단한 일을 했다. 다시는 그런 모습을 못 볼 거라 생각했다. 지금 하든의 모습은 그와 아주 비슷하다”며 둘을 견줬다.
제임스 하든은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지난 시즌 MVP 하든은 이번 시즌에도 미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첫 11경기에서 평균 27.3득점에 야투 성공률 41.2%를 기록했던 그는 이후 33경기에서 평균 37.5득점 야투 성공률 44.3%를 기록했다. 최근 18경기는 평균 42.2득점을 올리고 있다. 18경기 모두 30득점을 넘겼고, 50득점을 넘긴 경기도 세 차례나 된다.
월튼은 “하든이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새롭지 않다. 그러나 이렇게 오래 활약을 이어가는 모습은 보지 못했다”며 오랜 기간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것에 대한 놀라움을 표했다.
그는 두 선수를 자세하게 비교하지는 않았지만, “그들의 모습 자체를 즐기고 있다. 물론 하든은 오늘 우리가 흐름을 끊었으면 한다. 그러나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재밌다”며 하든의 활약이 리그에 흥미를 더해주고 있다고 평했다.
하든의 활약은 크리스 폴, 에릭 고든, 클린트 카펠라 등 다른 주전들의 연쇄 부상 속에서 나온 것이기에 더 의미가 있다. 이날 주전 센터 카펠라없이 스몰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르는 마이크 댄토니 휴스턴 감독은 “모든 것을 쉽게 만든다. 꽤 단순하다”며 주전들의 줄부상 속에 하든의 존재감이 더 빛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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