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ing' 국해성, 캠프 불발…하지만 기회는 있다
스포츠조선DB긴 재활에 끝이 보인다. 그리고 여전히 기회는 있다.
두산 베어스 국해성은 지난해 시즌 초반에 생각지도 못한 부상을 당했다. 5월 27일 잠실 삼성전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왼쪽 무릎이 돌아갔고,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진단 결과가 나왔다. 반환점도 돌기 전에 시즌 아웃이 됐다. 부상 직전까지 유독 페이스가 좋았기 때문에 더욱 아쉬웠다.
부상 공백은 엄청난 손해였다. 두산은 주전 외야수들 외에도 백업 외야진이 두터운 팀이다. 백업 선수들 중에서도 누가 1순위를 잡느냐가 엄청난 경쟁이다. 국해성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정진호를 비롯해 조수행 김인태 이우성(NC 이적) 백동훈(개명전 백민기) 등 경쟁 선수들이 더 많은 기회를 받았다.
수술 후 착실히 재활 훈련 과정을 거친 국해성은 이제 타격 훈련까지 소화할 정도로 정상 궤도에 가까워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 1군 스프링캠프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본인은 몸 상태가 괜찮다고 하는데, 그래도 무리해서 데려가는 것보다는 한국에서 준비를 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준비를 잘 하다가 실전 경기를 뛰어도 된다고 판단이 내려지면 언제든 올릴 수 있는 선수"라고 했다. 두산 1군 선수들은 오키나와 1차 캠프에 이어 미야자키 2차 캠프에서 한국팀, 일본팀들과의 연습 경기 위주로 일정을 소화하기 때문에 국해성이 빠르게 페이스를 끌어올리면 2차 캠프에서는 합류해 실전 감각을 점검해볼 수도 있다.
올해도 여전히 두산의 외야 경쟁은 치열하다. 김재환 박건우 정수빈 외에 백동훈 정진호 김인태 국해성 그리고 신인 김대한도 외야수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중 1차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하지 못하는 것은 국해성과 김인태 2명. 인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어렵게 내린 결정이다. 하지만 김태형 감독은 "워낙 잘 알고 있는 선수들이고, 언제든 올릴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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