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스포츠뉴스
스포츠뉴스

예비FA 김연경, 흥국생명에 실망…팬들은 트럭시위로 그룹 비판

북기기 0 99 0 0


여자 프로배구 흥행을 주도하는 '월드 스타' 김연경(35)이 소속팀인 흥국생명 구단을 향해 깊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2022-2023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김연경이 흥국생명에 잔류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졌다.

여기에 팬들도 트럭 시위를 통해 구단과 그룹의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을 비판했다.

사건의 발단은 '감독 경질'이다.

임형준 흥국생명 구단주는 지난 2일 "구단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부합 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권순찬 감독과 헤어지기로 했다. 김여일 단장도 동반 사퇴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중 동원 1위, 정규리그 중간 순위 2위를 달리는 팀에서 나온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었다.

구단이 설명을 보탤수록 논란만 더 커졌다.

권순찬 전 감독 경질 후 첫 경기인 5일 인천 GS칼텍스전을 앞두고 신용준 흥국생명 신임단장은 "전임 단장과 감독이 '선수 기용'에 대해서 갈등을 느낀 것은 아니고 '선수단 운영'에 대해 문제가 있던 것으로 안다"며 "권 전 감독과 김여일 전 단장이 '김연경·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의 로테이션(전·후위 배치) 문제를 두고 갈등을 벌여 구단주가 경질한 것"이라고 말했다.

"선수 기용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오히려 경기 운영에 전 단장 또는 윗선이 개입했다는 걸 시인한 셈이다.

공교롭게도 구단이 감독대행으로 선임한 이영수 수석코치도 GS칼텍스전이 끝나자마자 사퇴했다.

서브 준비하는 김연경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GS칼텍스 KIXX 배구단의 경기. 3세트 흥국생명 김연경이 서브를 준비하고 있다. 2023.1.5 tomatoyoon@yna.co.kr


김연경도 구단의 결정에 날 선 비판을 했다.

김연경은 "선수 기용에 관한 얘기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구단 측이) 원하는 대로 했다가 몇 번 진 경우가 있었다"고 밝히며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 자체가 부끄럽다"고 밝혔다.

이어 "신 단장이 공개한 이유로 권순찬 전 감독을 경질했다면 더 이해되지 않는다"며 "(나와 옐레나를 전위에 두는) 포지션으로도 4패밖에 하지 않았고 좋은 성적을 거뒀다. 회사(구단)에서 어떻게 얘기하는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납득이 되지 않는다. 그런 식이라면 모든 감독이 경질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작심 발언'을 했다.

선수가 구단과 감독 사이에 벌어진 일에 관해 적극적으로 논평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그만큼 김연경 등 흥국생명 선수들은 구단의 결정에 반발하고 있다.

김연경은 "회사는 말을 잘 듣는 감독님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이나 다름없지 않나. 다음 감독님이 오신다고 해도 신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이런 팀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매우 놀라운 상황이다. 배구계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