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하금진 전 감독 성폭력 조사…피해자 최소 3∼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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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4 00:15
오후 1시 30분부터 경주 한수원 전훈 숙소에서 선수단 면담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여자실업축구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발생한 하금진(45) 전 감독의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선수단 조사를 마쳤다.
축구협회는 23일 경주 한수원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제주도로 긴급조사팀을 급파해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간 가까이 전훈 숙소에서 선수와 코칭스태프를 대상으로 일대일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 조사에는 협회 소속 변호사와 심리상담 전문 대학교수 등 두 명의 여성 조사관이 참여했다.
면담은 하금진 전 감독의 성추행 등 성폭력과 관련한 내용을 확인하는 데 집중했다.
하금진 전 감독은 경주 한수원 선수단의 A 씨를 성추행한 사실이 밝혀져 지난해 9월 계약 해지를 당했다.
특히 하 전 감독으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본 인원은 종전 알려진 것과 달리 선수를 포함해 최소 3∼4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축구협회는 한수원 선수단 면담 결과뿐만 아니라 하 전 감독이 협회 전임지도자로 활동했던 2014년과 2015년 20세 이하 여자대표팀과 16세 이하 여자대표팀 시절의 피해 사례까지 조사한 뒤 이를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서창희 변호사)에 올려 하 감독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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