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는 과분했다' 추락했던 에이스 재평가, 이적 후 펄펄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도니 반 더 비크(에버턴)를 향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15일(한국시각) '반 더 비크가 맨유 동료들에게 끊임없이 무시당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하지만 이 영상은 곧 그의 재능을 증명한다'고 보도했다.

반 더 비크는 2020년 여름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엄청난 재능으로 여겨졌다. 맨유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35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하지만 그는 맨유에서 뛰는 18개월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단 4경기 선발에 그쳤다. 올 시즌 맨유에서 EPL 69분 밖에 뛰지 못했다. 그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에버턴으로 떠났다. 반 더 비크는 13일 리즈와의 홈경기에서 에버턴 유니폼을 입고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합격점을 받았다.

이 매체는 '반 더 비크는 에버턴으로 이적한 뒤 첫 경기서부터 활약했다. 도대체 맨유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는 맨유에서도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하지만 어떤 것도 결실을 맺지 못했다. 하지만 이는 노력 부족 때문이 아니었다. 팬들은 맨유에서의 반 더 비크 영상에 반응했다. 반 더 비크가 공정한 기회를 얻지 못한 것에 매우 실망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어떻게 그를 선발로 내지 않을 수 있을까', '맨유에는 과분했다', '이 선수가 실제로 잘한다고 생각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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