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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명예회복 도전 KIA, 다시 최형우에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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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다시 최형우에게 달려있다. 

KIA 타이거즈는 2017년 꿈의 우승을 차지했다. 최강 두산을 제치고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까지 거머쥐었다. 우승에 결정적인 동력을 제공한 인물은 외야수 최형우였다. FA 자격을 얻어 KIA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타율 3할4푼2리, 26홈런, 120타점을 생산했다. 

4번타자 자리에 앉은 최형우는 KIA의 힘을 바꾸었다. 찬스에 강해 경기를 결정짓는 해결사였고 찬스를 이어주는 메이커 노릇도 톡톡히 했다. 최형우를 중심으로 KIA 타선은 응집력이 몰라보게 달라진 지뢰밭 타선이었다. 7명의 규정타석 3할 타자를 배출한 것도 최형우가 중심을 잘 잡아준 덕분이었다. 

100억 원이 넘는 돈이 아깝지 않은 가성비 만점의 활약이었다. 묘하게도 2017년 후반에 장타가 나오지 않았다. 동시에 KIA 타선도 힘을 잃었고 두산에게 역전을 내줄뻔했다. 최형우의 존재는 2018시즌에도 팀을 좌우했다. 수비스피트 등 상대의 집중견제를 받아 해결사 능력이 예전만 못했다. 그러자 전반기내내 KIA의 행보도 주춤했다. 

급기야 4번타순을 안치홍에게 내주고 3번으로 내려갔다. 최형우의 출루율이 높다는 점을 활용하려는 포석이었지만 해결 능력이 부진한 점도 이유였다. 묵묵히 3번 타자로 시즌을 마쳤다. 9월에는 해결사 모드로 돌아가 27타점을 올리며 타선을 이끌었다. 쉽지 않아보였던 100타점도 성공했다. KIA는 롯데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힘겹게 와일드카드 결정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올해 성적은 3할3푼9리, 25홈런, 103타점.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최형우라는 이름이 넣으면 다소 아쉬운 점도 있었다. 최근 5년 동안 장타율(.549)이 가장 낮았다. 출루율도 4할1푼4리로 여전히 높지만 작년의 4할5푼에 비해서는 다소 하락했다. 게다가 나이까지 감안해 내년 시즌에 대한 전망도 분홍빛만은 아니다. 

어김없이 내년에도 KIA의 공격력은 최형우가 좌우할 수 밖에 없다. 여전히 3할 타율, 30홈런, 100타점을 생산할 수 있는 타자이다. 최형우가 잘해야 타선이 살아나고 팀 성적도 좋아진다. 내년에는 4번타순에 복귀할 수도 있다. 장타를 양산하는 최형우로 돌아간다면 2017 타선의 힘을 재현할 수도 있다. 

최형우는 매년 12월이면 외국으로 나갔으나 올해는 차분히 국내에서 훈련하고 있다. 챔피언스필드에서 허리 보강 운동을 비롯해 내실있는 훈련을 통해 내년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내년이면 FA 계약 3년 차를 맞는다. 화끈한 장타를 터트리고 찬스를 해결하는 4번타자. KIA가 다시 최형우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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