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리치, 아직 인테르행 가능성 있다"...伊매체의 기대감

루카 모드리치의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자, 그의 인터 밀란 이적 가능성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이탈리아의 '투토메르카토웹'은 3일(한국시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모드리치가 여전히 인터 밀란으로 향할 기회는 존재 한다"라고 밝혔다.

모드리치는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7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자국 크로아티아의 준우승을 이끌었고, 2018 UEFA 올해의 선수와 FIFA 올해의 선수, 여기에 발롱도르까지 휩쓸었다.

이런 그에게 인터 밀란이 계속해서 구애를 보내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한 유벤투스를 의식해 모드리치를 영입 리스트에 포함시켰고,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모드리치의 에이전트가 이탈리아 밀라노를 방문해 인터 밀란 관계자를 만난 사실이 알려져 이적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최근에는 호날두 영입에 큰 역할을 했던 베페 마로타 전 유벤투스 단장까지 영입했고, 그를 통해 모드리치 영입을 노린다는 계획도 들려왔다.

하지만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연장한다는 소식에 잠시 이적설이 수그러드는 듯 했다. 허나 재계약에 관한 구체적인 발표가 없자 다시 그의 이적설이 고개를 든 것.

'투토메르카토웹'은 "모드리치의 재계약에 관한 의구심이 아직 사라지지 않고 있다. 만약 이 상황이 여름까지 바뀌지 않는 다면, 모드리치의 인터 밀란 이적은 현실이 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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