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14위' 멤피스, 가솔-콘리 트레이드 추진한다
[루키=이동환 기자] 멤피스가 변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프랜차이즈 스타인 마크 가솔과 마이크 콘리를 모두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았다. 최근의 성적 부진과 선수들의 트레이드 요청으로 인한 결정이다.
ESPN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마크 가솔과 마이크 콘리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마크 가솔은 2008년, 마이크 콘리는 그보다 더 빠른 2007년부터 멤피스에서만 뛰어온 프랜차이즈 스타다. 둘은 2010년대 들어 시작된 멤피스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이었다.
스몰마켓 팀인 멤피스는 그동안 로스터 변화를 겪으면서도 가솔과 콘리는 지키는 방향으로 팀을 운영해왔다. 둘만한 스타 플레이어를 FA 시장 혹은 트레이드 시장에서 영입하기 힘들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 같은 멤피스의 입장이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20경기에서 3승 17패라는 심각한 부진에 빠진 멤피스는 현재 서부지구 14위까지 추락한 상황이다. 시즌 중 저스틴 할러데이, 조아킴 노아를 각각 이적 시장에서 영입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현재 전력으로는 향후 플레이오프 티켓 싸움을 이어가기도 쉽지 않다.
선수 본인들도 이적을 원하고 있다. ESPN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마크 가솔과 마이크 콘리는 로버트 페라 구단주와 미팅을 가졌고, 둘 모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고 한다. 가솔과 콘리를 모두 트레이드할 경우 멤피스는 4순위 신인 자렌 잭슨 주니어를 중심으로 새판 짜기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트레이드 마감시한은 2월 8일이다. 가솔과 콘리가 트레이드될 경우 리그 판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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