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들이 '맨유 없이' 꼽은 EPL 역대 베스트 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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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전드들이 '맨유 없이' 꼽은 EPL 역대 베스트 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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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클래스 오브 92(Class of 92)'. 최근에는 흥미로운 일을 벌였다.  개리 네빌,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니키 버트 등 맨유 레전드가 한 자리에 모였다. 네빌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직접 꼽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단, 조건은 맨유 선수 제외다. 네빌은 "각자 의견이 맞지 않은 사례가 많았다"라고 전했다. 선수 생활을 접은 뒤 각자 지도자, 축구 전문가 등으로 다양하게 활동한 결과. 골키퍼는 데이비드 시먼을 꼽았다. 네빌은 "시먼은 맨체스터 시티로 떠나기 전 아스널의 No.1이었다. EPL 344경기를 뛰었으며 두 차례 리그 우승을 기록했다"고 알렸다. 이어 이를 보좌할 포백으로는 파블로 사발레타, 존 테리, 뱅상 콤파니, 애슐리 콜을 택했다.  미드필더진도 쟁쟁했다. 맨유 레전드들의 선택은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 패트릭 비에이라였다. 네빌이 "난 제라드 꼽을래"라고 하자, 버트 역시 "늘 좋았던 선수"라며 동조했다. 또, 포메이션 4-3-3을 가정하면서 램파드 이름도 채워 넣었다.  공격진은 에당 아자르,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였다. 긱스는 "아자르도 확실하다"라며 사견을 펼쳤고, 가레스 베일과 데니스 베르캄프 등이 거론된 가운데 자리는 앙리가 차지했다. 번외로 맨유 출신을 하나 넣을 수 있다고 전재했을 때는 아자르 대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논했다. ■ 맨유 레전드들이 꼽은 EPL 역대 베스트 XI GK=데이비드 시먼 DF=파블로 사발레타, 존 테리, 뱅상 콤파니, 애슐리 콜 MF=스티븐 제라드, 패트릭 비에이라, 프랭크 램파드 FW=에당 아자르(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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