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토론토 동료 야마구치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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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1 13:27
"류현진, 친절하게 다가와 많은 것 알려줘"
야마구치 '오늘은 라이브 피칭'(더니든[미국 플로리다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야마구치 순이 2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 인근 훈련장에서 라이브 피칭을 하고 있다. 2020.2.21 superdoo82@yna.co.kr
(더니든[미국 플로리다주]=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한 일본 출신 우완 투수 야마구치 순(33)은 '선구자' 류현진(33)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야마구치는 21일(한국시간) 구단 스프링캠프 훈련이 열리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파크 클럽하우스에서 국내 취재진에 인터뷰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저는 야마구치입니다"라고 한국말로 또박또박 자신을 소개하기도 했다.
껄껄 웃은 야마구치는 "류현진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어떤 경력을 쌓은 투수인지 잘 알고 있다"며 "정신적으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류현진이 매우 친절하게 다가와 많은 것을 알려주더라. 류현진은 정말 좋은 동료"라고 강조했다.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에 입성해 지난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하는 등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반면 야마구치는 지난 시즌까지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활약하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첫발을 내디뎠다.
신인으로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 중이다.
활짝 웃는 류현진-야마구치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왼쪽)과 야마구치 순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 인근 훈련장에서 열린 훈련에 참가해 함께 조를 이루어 롱토스를 마친 뒤 이야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류현진은 이런 야마구치를 세심하게 돕고 있다.
최근 류현진은 야마구치에게 투구수 관리에 관해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류현진은 "야마구치를 보면서 처음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을 때가 생각나더라"라며 "많이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cycle@yna.co.kr
야마구치 '오늘은 라이브 피칭'(더니든[미국 플로리다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야마구치 순이 2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 인근 훈련장에서 라이브 피칭을 하고 있다. 2020.2.21 superdoo82@yna.co.kr
(더니든[미국 플로리다주]=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한 일본 출신 우완 투수 야마구치 순(33)은 '선구자' 류현진(33)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야마구치는 21일(한국시간) 구단 스프링캠프 훈련이 열리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파크 클럽하우스에서 국내 취재진에 인터뷰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저는 야마구치입니다"라고 한국말로 또박또박 자신을 소개하기도 했다.
껄껄 웃은 야마구치는 "류현진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어떤 경력을 쌓은 투수인지 잘 알고 있다"며 "정신적으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류현진이 매우 친절하게 다가와 많은 것을 알려주더라. 류현진은 정말 좋은 동료"라고 강조했다.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에 입성해 지난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하는 등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반면 야마구치는 지난 시즌까지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활약하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첫발을 내디뎠다.
신인으로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 중이다.
활짝 웃는 류현진-야마구치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왼쪽)과 야마구치 순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 인근 훈련장에서 열린 훈련에 참가해 함께 조를 이루어 롱토스를 마친 뒤 이야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류현진은 이런 야마구치를 세심하게 돕고 있다.
최근 류현진은 야마구치에게 투구수 관리에 관해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류현진은 "야마구치를 보면서 처음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을 때가 생각나더라"라며 "많이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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