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의 열전 폐막 "바우어파인트배, 한국 3x3의 새로운 컨텐츠로 거듭나길"

] 기대 속에 펼쳐진 이틀 간의 3x3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7일과 18일 이틀간 경기도 가평군 청평호반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회 바우어파인트 3x3 전국농구대회 with 가평군'이 성공적인 끝맺음을 했다.

농구계에 새 바람을 일으킬 보호대 전문 브랜드 바우어파인트에서 주최한 이번 바우어파인트 3x3 전국농구대회는 휴식기에 들어갔던 국내 3x3 선수들에게 새 시즌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 올릴 좋은 기회가 됐다.

한국 3x3의 발전을 위해 대망의 첫 걸음을 내딛은 바우어파인트는 기존 전국 단위 3x3 대회와는 다르게 차별화 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대회가 열리기 몇 달 전부터 구성원들끼리 머리를 맞대고 많은 시간과 공을 들였다. 특히, 올해는 선수 출신들의 참가를 규제하며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변화를 꾀한 것이 눈에 띄었다.

대회 운영진 중 한명인 바운스엔터테인먼트 이동윤 이사의 아이디어로 각 팀당 선수 출신을 1명만 대회에 참가하게 한 결정은 대성공이었다. 바우어파인트 3x3 전국농구대회 만의 로컬 룰에 의해 각 팀 간의 전력은 평준화 됐고 강자도 약자도 없는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 정성조, 전상용과 함께 팀을 이뤄 바우어파인트라는 이름으로 출전한 박민수는 "이번 대회와 비슷한 컨셉의 대회가 단양 대회다. 대회를 주최한 바우어파인트 측에서도 단양 대회를 모토 삼아 방식에 변화를 줘서 참가 선수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라며 "무엇보다 서울이나 수도권 등지에서 거리가 가까워 이동하기가 편했다. 또, 후원사들도 많아서 참가 선수들이 즐길 거리가 많은 대회였다. 내년 3x3 새 시즌을 앞두고 신선한 경험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한 가평군농구협회 사무국과 심판부의 활약도 빛났다. 대회를 총괄 진행했던 구성원들은 누구 하나 귀찮아하는 기색 없이 기록지 작성, 대회장 관리 등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에너지를 쏟았다.

또한, 바우어파인트는 이번 대회에서 판정의 질을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농구협회 소속 전문 심판인력들을 대거 섭외했다. 심판부 역시 노련한 운영과 깔끔한 판정으로 선수들의 불만을 최소화 했다. 깔끔하고 세련된 경기 운영은 대회의 질을 더욱 높였고, 참가하는 선수들 역시 불평, 불만보다는 좋은 경기를 펼치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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