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아웃에 축구화 던진 알리..모리뉴 "자신 경기력에 화났을 것"
주포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토트넘이 라히프치히전 패배를 면치 못했다. 이 과정에서 주축인 델레 알리가 교체 아웃되며 분노를 표출해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대변했다.
토트넘은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UCL 16강 1차전 라이프치히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무너졌다.
홈에서 일격을 당한 지난해 준우승팀 토트넘은 다음 달 11일 열리는 2차전에서 부담감을 안고 독일 원정에 오르게 됐다.
홈팀이었지만 토트넘은 시종일관 라이프치히의 거센 압박에 무기력했다. 전반전 슈팅 수에서도 3대11로 라이프치히에 밀리며 기를 펴지 못했다.
이날 루카스 모우라 등과 함께 공격진에 나선 알리 역시 이날 유효슈팅을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고, 0-1로 끌려가던 후반 18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됐다.
알리는 교체 아웃된 뒤 벤치에서 자신의 축구화를 바닥에 집어 던지는 등 분통을 터뜨렸다. 케인과 손흥민이 없는 가운데 과거 DESK 라인의 한 축으로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했던 알리였기에 아쉬움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모리뉴 감독은 알리를 감쌌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그의 행동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모리뉴 감독은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 화를 낸 것으로 생각한다. 내게 화낸 것이 아니다"며 "알리는 내가 왜 교체를 선택했는지 알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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