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발 미남' 이대은 "올해도 계속 유지해야죠"[SS캠프스토리]
“장발이요? 계속 유지해야죠.”
마운드 위에서 긴 머리를 흩날리며 피칭하는 KT의 ‘장발 미남’ 이대은(31)의 모습을 올시즌에도 그대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대은은 KT 스프링 캠프에서도 장발을 유지하고 있다. 아직 머리를 자를 생각이 없다는게 이대은의 설명. 1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만난 이대은은 “머리는 다듬으면서 계속 기르고 있는데, 어느 정도 기르니까 더 이상 안기르고 유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머리를 기르는 게 징크스와 관련이 있을까. 이대은은 “징크스는 아니다. 그냥 기르고 싶어서 기르는 것”이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KT엔 장발 선수가 세 명 있다. 이대은, 하준호, 그리고 정성곤이 주인공. KT 관계자는 “하준호는 마운드 위에서 강인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일부러 머리를 기른 케이스다. 정성곤은 이대은이 전파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대은은 “(정)성곤이도 가끔 자른다고 하는데 ‘길렀는데 아깝지 않느냐’고 계속 못자르게 설득하고 있다”며 웃었다. 정성곤 외 다른 선수들에게도 장발을 권유했다는 이대은. 하지만 선수들의 반응은 뜨뜨미지근했다. 이대은은 “다른 선수들에게 얘기는 해봤는데 별로 하고싶어하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시즌 선발에서 마무리로 전환해 성공을 거둔 이대은은 올시즌엔 마무리로 시즌 개막을 맞이한다. 이대은은 “아직까진 경기에 나서지 않고 컨디션을 올리는데 치중하다보니 준비하는게 크게 다르지 않다. 경기를 들어가야 달라질 것 같다. 선발은 이닝을 많이 가져가는데 불펜은 이닝을 짧게 쪼개서 가지 않나. 그런점에서 다르지 않을까 싶다. 나도 마무리로 시즌을 준비하는게 처음이다보니 해봐야 확실히 알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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