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사리 감독 철학 지지. 골가뭄은 모두의 몫"
첼시의 브라질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가 아스널전 패배에도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축구 철학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루이스는 21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을 통해 사리 감독 철학을 지지하며, 문전에서의 집중력 개선이 필요하다며 자기 생각을 밝혔다. 다만 루이스는 지지부진한 득점력이 공격수 한 명에 국한된 것이 아닌 선수진 전반에 걸친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스널전 결과에 사리 감독은 만족해하지 않았다. 사리만이 아닌 누구도 만족하지 않았으며, 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다"라면서 "만일 누군가가 시즌 초반에 첼시가 공을 소유하고 있다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말했을 거로 생각한다. 이는 우리의 스타일이며, 우리의 철학이다. 그리고 우리는 세계 최고의 팀들처럼 그렇게 할 수 있다. 그러나 (골대 앞) 25m 지점에서는 개선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경기 결과 때문에, 바꾸고 또 바꾼다면, 어디로도 갈 수 없다. 이는 우리의 철학이다. 이를 믿으며, 신뢰한다. 그래서 전 세계 모든 팀이 그랬듯 우리가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알고 있다. 지금까지 사리 감독이 일궈낸 일은 믿기 힘들며, 놀라운 것들이다. 왜냐하면 팀의 철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1-2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맨시티와 리버풀처럼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루이스가 갑작스레 사리 감독을 옹호하게 된 배경에는 아스널전 패배가 있다. 지난 주말 리그 23라운드에서 아스널에 덜미를 잡힌 첼시는 각각 5위와 6위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가 3점까지 좁혀졌다.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선 지난 시즌 리그 5위까지 떨어졌던 첼시로서는 기분 좋은 성적표가 아니다. 무엇보다 공격수 문제가 시급하다. 콩테 감독 첫 시즌 디에구 코스타라는 믿을맨이 있었지만, 지난 시즌부터 팀의 주전 공격수로 낙점된 알바로 모라타의 부진이 예상보다 심하다. 그나마 위안은 곤살로 이과인의 첼시 입성이 임박했다는 점이다.
다만 루이스는 공격수 한 명만으로는 부족한 득점력을 채울 수 없다며 선수단 전반에 걸친 분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아스널이 우리보다 더 좋은 경기를 펼쳤다. 아스널과 같이 수준 높은 팀을 상대로 할 때는 똑같은 방식으로 경기에 나서면 안 된다는 걸 보여줬다"라고 말한 뒤, 이는 우리가 개선해야 할 또 다른 문제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들면서 더 많이 골을 넣어야 한다. 스트라이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팀 전체에 대한 이야기다. 우리의 공격 전개는 케파와 함께 시작하며, 그러고 나서 수비수를 거쳐 모든 선수가 이를 함께 한다. 지난 6~7경기에서 우리는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을 많이 넣지 못했다. 그래서 우리는 이를 개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압박이란 늘 존재한다. 내 생각에 프리미어리그는 매년 우승을 위한 레이스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나 유로파리그 그리고 강등권 탈출을 위한 레이스를 달리고 있으며, 이에 대한 압박감이 존재한다. 이는 이번 시즌 우리 목표 중 하나이며, 그래서 우리는 더 잘해야 하며, 매 경기 개선해야 한다"며 말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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