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연속 10+ 득점' 심성영 "하나은행전 패배, 약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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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01:45
[점프볼=인천/배현호 인터넷기자] 심성영의 꾸준한 활약이 KB스타즈의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청주 KB스타즈는 2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77-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위 KB스타즈(18승 6패)는 2위 아산 우리은행(16승 6패)과의 격차를 한 경기로 벌렸다.
그 중심에는 심성영의 맹활약이 있었다. 이날 선발 출장한 심성영은 33분 18초를 소화하며 16득점(3점슛 2개) 4어시스트는 기록했다. 연속 두 자리 득점 행진은 4경기 째로 계속 되었다.
심성영은 전반전 외곽포 한 방을 포함 7득점 2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다. 4쿼터 팀의 첫 득점을 3점슛으로 장식한(60-43) 심성영은 안정적인 리딩과 함께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신인 허예은과 투 가드를 형성한 심성영은 자신이 슈팅 가드 역할을 맡으며 과감한 시도를 이어갔다. 그 결과 심성영은 4쿼터 5득점을 더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만난 심성영은 “내 실책이 많았다. 좀 더 노력해야 될 것 같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다음은 심성영과의 일문일답.
Q. 승리 소감은?
팀이 이겨서 좋다. 내 실책이 많았다. 좀 더 노력해야 될 것 같다.
Q. 허예은과의 투 가드 호흡은 어땠나?
(허)예은이가 팀에 온 이후 계속 맞춰보고 있다. (허)예은이는 포인트 가드이기 때문에 같이 뛸 때는 내가 슈팅 가드로 뛴다. 확실히 공이 잘 도는 느낌이다. 내가 포인트가드가 아닌 슈팅가드를 보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임할 수 있는 것 같다.
Q. 허예은의 장점은 뭐라고 생각하나?
어린 나이에 비해 센스가 좋다. 리딩도 잘 하는 것 같다.
Q. 국가대표팀에 다녀온 이후 몸 상태는 어떤지.
일정이 타이트해서 힘들었다. (오른쪽)무릎 건염이 좋다가 안 좋다가를 반복한다. 지금은 괜찮다. 국가대표 일정을 치르고 귀국한 이후 시차적응이 힘들었다. 첫 경기를 비롯해 안 좋았는데, 컨디션은 점점 올라오고 있다.
Q. 팀 분위기는 어떤가?
(부천)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졌을 때 팀원들 아무도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힘든 시간이었다. 그게 약이 되었다. 한마음으로 집중하다 보면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 같다.
Q. 카일라 쏜튼이 경기 중에 팀원들을 독려하며 분위기를 이끌던데?
쏜튼은 활기차고 활동적인 선수다. 자기가 잘 하는 날은 크게 격려하는데, 때에 따라서 다르다.(웃음) 외국선수가 그러기 쉽지 않지 않나. 먼저 다가와주면서 이끌어줘서 고맙다. 특히 오늘(22일)은 (강)아정이 언니가 없어서 중간에 흔들렸지만, (염)윤아 언니, (최)희진 언니, 그리고 쏜튼이 잘 이끌어줬다.
Q. 26일 부산 BNK 전에 임하는 각오 한 마디?
우리은행과 선두 싸움 중에 있기 때문에 매 경기가 소중하다. 최선을 다해서 BNK를 이겨야 1위를 유지할 수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
#사진_WKBL 제공
2020-02-22 배현호( hhbae95@korea.ac.kr)
청주 KB스타즈는 2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77-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위 KB스타즈(18승 6패)는 2위 아산 우리은행(16승 6패)과의 격차를 한 경기로 벌렸다.
그 중심에는 심성영의 맹활약이 있었다. 이날 선발 출장한 심성영은 33분 18초를 소화하며 16득점(3점슛 2개) 4어시스트는 기록했다. 연속 두 자리 득점 행진은 4경기 째로 계속 되었다.
심성영은 전반전 외곽포 한 방을 포함 7득점 2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다. 4쿼터 팀의 첫 득점을 3점슛으로 장식한(60-43) 심성영은 안정적인 리딩과 함께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신인 허예은과 투 가드를 형성한 심성영은 자신이 슈팅 가드 역할을 맡으며 과감한 시도를 이어갔다. 그 결과 심성영은 4쿼터 5득점을 더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만난 심성영은 “내 실책이 많았다. 좀 더 노력해야 될 것 같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다음은 심성영과의 일문일답.
Q. 승리 소감은?
팀이 이겨서 좋다. 내 실책이 많았다. 좀 더 노력해야 될 것 같다.
Q. 허예은과의 투 가드 호흡은 어땠나?
(허)예은이가 팀에 온 이후 계속 맞춰보고 있다. (허)예은이는 포인트 가드이기 때문에 같이 뛸 때는 내가 슈팅 가드로 뛴다. 확실히 공이 잘 도는 느낌이다. 내가 포인트가드가 아닌 슈팅가드를 보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임할 수 있는 것 같다.
Q. 허예은의 장점은 뭐라고 생각하나?
어린 나이에 비해 센스가 좋다. 리딩도 잘 하는 것 같다.
Q. 국가대표팀에 다녀온 이후 몸 상태는 어떤지.
일정이 타이트해서 힘들었다. (오른쪽)무릎 건염이 좋다가 안 좋다가를 반복한다. 지금은 괜찮다. 국가대표 일정을 치르고 귀국한 이후 시차적응이 힘들었다. 첫 경기를 비롯해 안 좋았는데, 컨디션은 점점 올라오고 있다.
Q. 팀 분위기는 어떤가?
(부천)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졌을 때 팀원들 아무도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힘든 시간이었다. 그게 약이 되었다. 한마음으로 집중하다 보면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 같다.
Q. 카일라 쏜튼이 경기 중에 팀원들을 독려하며 분위기를 이끌던데?
쏜튼은 활기차고 활동적인 선수다. 자기가 잘 하는 날은 크게 격려하는데, 때에 따라서 다르다.(웃음) 외국선수가 그러기 쉽지 않지 않나. 먼저 다가와주면서 이끌어줘서 고맙다. 특히 오늘(22일)은 (강)아정이 언니가 없어서 중간에 흔들렸지만, (염)윤아 언니, (최)희진 언니, 그리고 쏜튼이 잘 이끌어줬다.
Q. 26일 부산 BNK 전에 임하는 각오 한 마디?
우리은행과 선두 싸움 중에 있기 때문에 매 경기가 소중하다. 최선을 다해서 BNK를 이겨야 1위를 유지할 수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
#사진_WKBL 제공
2020-02-22 배현호( hhbae95@kore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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