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가 맨유로 간다" 축구전문가 래드냅 예언했다

새로운 수장을 앉혔으나, 아직은 '임시'다. 향후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쇄신을 예고했다. 올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한 조제 모리뉴 감독에게 책임을 물었다. 세 번째 되던 해 동행을 강제 중단했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겼다. 마이크 펠란, 키어런 맥케나, 마이클 캐릭 등을 코치진으로 삼았다.

일단 이번 시즌까지는 이 체제로 간다. 단, 그 이후는 알 수 없다.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로랑 블랑 전 파리 생제르맹 감독 등이 떠오른 이유다. 토트넘 홋스퍼를 잉글랜드 무대 정상권에 올려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마찬가지.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맨유의 차기 사령탑으로 포체티노 감독을 추천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이에 한 표 더 던진 인물도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등지에서 축구전문가로 활동 중인 제이미 레드냅이 입을 열었다. 포체티노 감독이 맨유 감독석에 앉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래드냅은 "맨유가 포체티노를 데려가리라 본다. 당연히 토트넘 팬이라면 걱정할 것이다. 포체티노 감독도 '스페셜 원'이며, 모든 팀에서 데려가고 싶은 위대한 지도자이기 때문"이라고 현실을 논했다.

또,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을 잡고자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던 레드냅은 "재능이 넘치는 지도자다. 선수들은 이 감독을 받들며 플레이한다. 맨유가 왜 그를 원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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