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매체, "巨人 아베-두산 박세혁, 괌에서 함께 포수 훈련"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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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6 14:38
▲ 두산 베어스 포수 박세혁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 포수 아베 신노스케와 두산 베어스 포수 박세혁이 함께 훈련한다.
일본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아베는 5일부터 괌에서 개인 훈련에 돌입했다. 지난 시즌 1루수로 나서던 아베는 올 시즌 4년 만에 포수 복귀를 선언했고 개인 훈련에서도 포수 맹훈련에 돌입할 예정.
위 매체는 "아베가 올해 개인 훈련에서는 한국 프로야구 포수 박세혁, 2017년 여자 야구 아시안컵에서 우승한 일본 18세 이하 대표팀 포수 가네미쓰 리리나와 함께 한다"고 전했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아베는 "시즌 중에는 좀처럼 이런 기회가 없다. 젊은 선수들을 보면서 나에게도 좋은 자극이 됐다. 올해 모두 저마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리리나는 "정말 좋은 공부가 됐다. 포수로서 마음가짐도 배웠다. 여자 야구의 아베 신노스케가 되겠다"고 전했다. 박세혁은 위 매체의 질문에 "최고입니다!"라고 말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박세혁은 올 겨울 양의지가 NC로 떠나면서 두산의 안방마님 자리에서 자신의 임무가 막중해졌다. 박세혁이 아베의 '특별 수업'을 받고 한층 발전할 실력을 뽐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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