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이상 FA 중 80%가 2차 3라운드 이내. 결국은 야잘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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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이상 FA 중 80%가 2차 3라운드 이내. 결국은 야잘잘?

마법사 1 674 0 0

125억원이라는 국내 FA 최고액을 받고 이적한 양의지가 NC유니폼을 입었다. 연합뉴스매년 시즌이 끝나면 어린 선수들의 성적을 놓고 드래프트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한다. 농구나 배구 등의 스포츠는 하위 드래프트 선수가 성공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야구는 지명 당시엔 실력이 떨어지더라도 이후 경험을 통해서 성장하는 경우가 많다.

드래프트때 뽑을 수도 있었던 선수가 다른 팀에 뽑혀 후에 큰 성장을 해서 스타 선수로 발돋움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드래프트 하위 순번의 선수가 오히려 크게 성공한 모습을 보면 그야말로 '개천에서 용났다'라는 말이 떠오른다.

FA시장에서 대박을 터뜨린 선수들은 어느 순번으로 지명을 받았을까. 최근 50억원 이상의 대형 계약을 한 30명의 지명순위를 살펴본 결과, 될성 부른 떡잎이 거물이 될 가능성이 높았다.

30명 중 24명이 1차지명이나 2차지명 3라운드 이내에 지명된 선수들이었다. 무려 80%를 차지했다 2차지명 4라운드 이후에 뽑힌 선수들 중에 고액 FA 계약을 한 이는 6명에 불과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1차지명을 받았던 선수가 총 7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화 김태균(2001년 한화)을 비롯해 NC 박석민(2004년 삼성) 두산 장원준(2004년 롯데) 김재호(2004년 두산) SK 최 정(2005년 SK) 이재원(2006년 SK) 김광현(2007년 SK) 등이 1차지명으로 가장 먼저 뽑힌 뒤 성장을 거듭해 대박을 쳤다.

2차지명 1라운드에 뽑힌 선수는 6명이었다. KIA 김주찬(2000년 삼성)과 롯데 이대호(2001년 롯데), 삼성 윤성환(2004년 삼성), KIA 윤석민(2005년 KIA), 한화 정근우(2005년 SK), LG 차우찬(2006년 삼성) 등이다. 1998년 LG에 2차지명 우선으로 뽑혔던 박용택까지 더하면 7명이나 된다.

1차지명과 2차 1라운드에 뽑힌 선수들이 절반에 가까운 분포를 보인다. 즉 당시에도 발군의 기량을 보였던 선수들이 비록 프로에서 꽃을 피우지 못한 이들도 있었지만 성공할 확률이 높았다고 볼 수 있다.

NC 코치가 된 이종욱(1999년 현대)이나 SK 김강민(2001년 SK), 한화 이용규(2004년 LG), 롯데 민병헌(2006년 두산) 등은 2차지명 2라운드에서 뽑힌 선수들이다. 선수 수로는 2라운드보다 3라운드가 6명으로 더 많았다. 키움 이택근(1999년 현대)이나 KT 유한준(2000년 현대) 황재균(2006년 현대), 롯데 손승락(2001년 현대), 삼성 우규민(2003년 LG), 삼성 강민호(2004년 롯데) 등이 3라운드에서 뽑혔던 선수들이다.

4라운드 이하에 지명된 선수들이라고 성공하지 말란 법은 없었다. 오히려 더 많은 액수에 계약해 앞서 지명된 선수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번 FA 시장에서 125억원의 역대 국내 FA 최고 금액을 받은 NC 양의지는 2006년 2차 8라운드 59순위로 두산에 입단했었다. 당시 2차지명에서 총 66명을 뽑았으니 꼴찌에서 8등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12년이 지난후 한국에서 가장 돈을 많이 받는 선수가 됐다. 지난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돌아와 LG에 새롭게 둥지를 틀며 115억원을 받은 김현수는 아예 지명을 받지 못했다. 이영민 타격상을 받고도 이름이 불리지 않았던 김현수는 두산에 육성선수로 들어가 꽃을 피웠다. 100억원을 받은 KIA의 최형우도 2002년 삼성으로부터 2차 6라운드로 뽑혔던 인물이다. 한번 방출을 당하고 다시 일어서 KBO리그 최초로 100억원을 받은 역사를 썼다.

롯데의 타격기계 손아섭도 2007년 2차 4라운드로 롯데에 입단했고, 적극적인 타격으로 98억원이란 거액 계약을 성사시켰다. 장원삼은 지명된 선수 중 가장 낮은 순번이었지만 투수로서 처음 60억원을 돌파했다. 2002년 현대에 지명된 순번은 2차 11라운드 89순위였다. 당시 12라운드까지 있었고, 장원삼이 뽑힌 뒤 7명이 더 불리고서 드래프트가 끝났다. 도박 등의 물의로 KBO리그에서 퇴출된 안지만도 2차 5라운드에 뽑혔던 인물이다.

지명 때 가능성으로만 보면 낮은 순위였지만 노력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지명 순번이 낮다고 좌절할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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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Sadthingnothing 2019.01.1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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