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원하는 케인, “바이에른 뮌헨? 최고의 구단인데…”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에 대해 직접 이야기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12일(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해리 케인이 토트넘 홋스퍼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바르셀로나로 보낸 후 최전방 공격수 보강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사디오 마네라는 특급 공격수를 영입했지만 마네는 중앙보다 측면에서 더 빛나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이에 포착된 선수가 케인이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뛰면서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케인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을 떠나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시도했다. 커리어에 아직 우승이 없기 때문이다. 우승을 원하는 케인은 맨시티 같은 빅클럽으로 가길 원했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이 케인의 이적을 막았고 이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하면서 케인은 토트넘에 집중하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바이에른 뮌헨 같은 빅클럽들이 케인 영입을 희망하면서 케인의 거취는 여전히 불안한 상황에 놓이고 있다.

이에 대해 케인이 직접 입을 열었다. 케인은 “확실한 건 바이에른 뮌헨은 최고의 구단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나는 토트넘에 집중하고 있다. 또 내일 있을 프랑크푸르트전 승리하는 것에 노력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케인은 2024년이면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재계약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이번 시즌 성적에 따라 케인의 마음이 급격히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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