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언론 "이승우 평점 7점 가치있는 역전골"
서달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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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1 03:02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가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이승우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포지아의 피노 자케리아에서 열린 2018-2019 세리에B 포지아와 리그 18라운드 원정경기서 선발 출장해 전반 종료 직전 환상적인 바이시클킥 골을 넣었다.
팀은 2대2 무승부를 거두고 시즌 8승6무4패(승점 30)를 기록해 3위를 유지했다.
이승우는 최근 파비오 그로소 감독으로부터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어 이날 경기 포함 6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다. 더해 마수걸이 시즌 첫 골을 터트리면서 주전 경쟁에서도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
이승우는 팀이 1대1이던 전반 종료 직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상대 골키퍼가 걷어냈다. 걷어낸 공을 이승우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논스톱 바이시클킥을 시도해 골망을 갈랐다.
경기 후 이탈리아 베로나 지역지 <칼치오 헬라스>는 이승우에게 평점 7점을 주면서 "가치가 있는 역전골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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