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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신입' 두 외인에게 한 수 지도한 '경력자' 워니와 미네라스

 KBL에서 2년차 시즌을 맞는 자밀 워니(26, 199.8cm)와 닉 미네라스(32, 200cm)가 전자랜드 두 외인(헨리 심스, 에릭 탐슨)에게 KBL 무대란 어떤 곳인지를 확실하게 알려줬다.

서울 SK는 21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B조 예선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인천 전자랜드에 86-83, 신승을 거뒀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한 SK는 식스맨들 위주로 경기에 나섰다. 뜨거운 손끝 감각을 자랑한 변기훈(31, 187cm)이 3점슛 성공률 63%(5/8)를 자랑하며 15점을 기록한 SK는 경력자 외인 워니-미네라스 듀오 역시 제 몫을 해내며 승리와 마주했다.

이날 경기는 경력자와 신입 외인들끼리의 매치업으로 흥미를 끌었다. SK는 지난 시즌 외국 선수 MVP에 빛나는 자밀 워니와 재계약을 마친데 이어 옆집(삼성)에서 메인으로 활약했던 미네라스까지 품으며 1옵션 외국 선수를 두 명이나 보유하게 됐다.

한 걸음 일찍 KBL에 상륙한 워니와 미네라스는 40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합작하며 29점 2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책임진 전자랜드의 뉴 페이스들을 압도했다. 워니와 미네라스는 경력자답게 공격 효율성에서 더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승부처 집중력 또한 우위를 점했다. 



양 팀 감독들 역시 외국 선수들의 경기력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놓았다. 패장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후반 들어 헨리 심스가 체력이 떨어진 모습이 많이 보였다. 그러다 보니 수비에 문제가 생겼다. 상대의 스크린 플레이에 대한 수비 조직력을 더 다듬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곽슛이 잘 들어가지 않는 상황에서 외국 선수들이 공간 활용하는 방법이 미숙한 것 같다”라며 새 식구인 헨리 심스와 에릭 탐슨이 개선해야 할 점을 짚었다.

반면, 승장 SK 문경은 감독은 워니와 미네라스의 활약에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자밀) 워니는 오늘이 두 번째 경기를 뛰는 거다. 전반에는 좀 헤매긴 했지만, 후반에 제 컨디션을 되찾으면서 안정된 경기력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된 것 같다”며 워니의 경기력에 옅은 웃음을 보인 뒤 미네라스에 대해서도 “만족스럽다. 12분(44초)만 뛰고도 15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사실 미네라스에 대한 활용법을 지금 보여주긴 어렵다. 안영준과 최준용이 부상에서 돌아와야 구상한 그림이 나올 수 있다. 미네라스 본인도 지금은 빅맨 역할을 해야되기 때문에 수비에서 힘들 것이다. 앞으로 주전 선수들이 복귀하면 생각해놓은 활용법대로 이용할 것이다. 지금은 근력과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외국 선수 선발은 한해 농사를 좌우할 만큼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또한, 처음 맞대결 결과에 따라 기싸움의 희비가 엇갈리고, 누가 기세를 장악하느냐에 따라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런 관점에서 바라봤을 때 한 해 일찍 국내 무대를 경험한 SK의 두 외인이 먼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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