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더 오를 거야'…EPL 거절한 패기의 MF, 토트넘 영입 '1순위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이 가능했지만 거절한 미드필더가 있다. 이유는 앞으로 자신의 몸값이 더욱 오를 거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바로 이탈리아 세리에A 레체의 미드필더 모르텐 히울만이다. 23세의 히울만은 덴마크 출신으로 덴마크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된 신성이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EPL 사우스햄튼이 히울만 영입을 추진했다. 이적료는 1200만 파운드(189억원)였다. 하지만 거절당했다. 레체와 히울만은 가까운 미래에 히울만의 가치가 계속 치솟을 것으로 예상을 했다. 또 아직 히울만과 레체가 할 일이 남았다고 판단해 그 제안을 재빨리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런 그에게 또다시 EPL에 입성할 기회가 생겼다. 여름 이적시장을 목표로 이번에는 토트넘이 히울만 영입에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 매체는 "토트넘 스카우터들이 히울만에 매혹됐다. 토트넘은 여름에 히울만을 영입하기를 원한다. 토트넘은 이미 여름 영입 목록을 작성하고 있으며, 히울만을 최우선 목표로 지목했다. 토트넘은 선수단의 깊이와 수준을 향상시키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품에 안길지는 미지수다. 경쟁자가 많다.

'익스프레스'는 "23세의 어린 나이로 인해 미래 클럽의 핵심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히울만은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AS로마, 나폴리, 도르트문트 등이 히울만 영입 경쟁자들"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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