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CB 콤비' 판 다이크-고메스, 1246분 동안 실점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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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9 02:14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패배를 모르는 리버풀의 행진에는 공격뿐 만 아니라 수비도 한 몫하고 있다. 센터백 콤비인 버질 판 다이크와 조 고메스의 케미도 빼 놓을 수 없다.
리버풀은 올 시즌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패 선두에 실점은 단 15점이다. 리그 최소 실점은 물론 뒤를 잇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무려 9실점 차이로 크게 벌어져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보도에서 “판 다이크와 고메스 콤비가 1,246분 동안 내준 실점은 단 1점에 불과했다”라고 치켜세웠다.
리버풀은 지난 2017/2018시즌까지 불안한 수비로 우승권 경쟁을 하지 못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에서 힘겨운 싸움을 해야 했다.
그러나 판 다이크 영입과 고메스의 성장으로 리버풀의 수비 불안은 옛 말이 됐다. 특히, 올 시즌 절정의 기량과 조직력까지 더해지면서 두 선수는 영혼의 콤비로 자리 매김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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