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8초 침묵' 쇼트트랙 심석희 "우승, 너무 오랜만이라.."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심석희(서울시청)가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동계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쇼트트랙 1,500m 준결승을 조 1위로 통과한 심석희는 결승전에서 중반 이후 선두에 자리했습니다.
막판 속도를 올린 심석희는 2위와 격차를 벌리며 여유 있게 결승선을 통과했고 8년 만에 동계체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심석희에게 우승 소감을 묻자 만감이 교차한 듯 쉽게 입을 열지 못했습니다.
[심석희 / 서울시청]
“너무 오랜만이라서…실업 선수로 나선 첫 경기에서 단추를 잘 끼워서 너무 좋다. 남은 경기도 집중해서 잘 마무리하겠다.”
심석희는 지난 1월 서울시청에 입단하며 새 출발을 알렸습니다. 평창 올림픽 이후 힘든 시기를 보낸 심석희는 매 경기가 소중하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심석희 / 서울시청]
“제가 어렸을 때 체력이나 스피드가 좋았다면, 노련한 거나 레이스적인 부분은 많이 부족했다. 공백기도 있어서 대회 하나하나가 소중한 경험이 될 것 같다.”
2014년 소치 올림픽과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심석희의 시선은 태극마크로 향하고 있습니다. 심석희는 4월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설 예정입니다.
[심석희 / 서울시청]
“대표 선발전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동계체전부터 실업팀으로 뛰는 것 자체가 많이 도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좀 더 경기력을 올리려 한다.”
동계체전 우승과 함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심석희가 다시 비상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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