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피 감독 "우레이는 결장…모험할 필요 없다"
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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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5 20:58
마르첼로 리피(이탈리아) 중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에 어깨를 다친 우레이(상하이 상강)를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리피 중국 대표팀 감독은 1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주치의가 소속팀과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라며 "우레이는 한국전에 나서지 않는다.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우레이는 키르기스스탄과의 이번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어깨 인대를 다쳤지만 필리핀과 2차전에서는 2골을 몰아쳤다.
리피 감독은 손흥민(토트넘)에 대해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뛰어난 선수"라며 "한국에는 손흥민 말고도 좋은 선수가 많다. 특정 선수가 아닌 팀 전체를 상대로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중국은 한국시간으로 16일 오후 10시 30분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C조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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