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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전 17연패' 해도 너무한 LG…오늘도 자멸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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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 두산과 최종전 패하면 단일팀 상대 타이기록인 18연패 
침울한 LG 더그아웃
침울한 LG 더그아웃(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8 KBO리그 두산 대 LG 경기. LG 선수들이 9회초 1-7로 패색이 짙어지자 침울한 표정을 하고 있다. 2018.9.30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앞두고 류중일(55) LG 감독의 표정은 어두웠다.

바로 전날 속 쓰린 역전패를 당한 감독이 웃는 표정을 짓는 건 어렵다. 그러나 류 감독의 표정이 더욱 좋지 않았던 이유는 LG의 두산전 연패가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두산과 마지막 2경기에서 패한 LG는 올해 두산과 경기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29일에는 7-1로 앞서가다가 거짓말처럼 8-9로 역전패를 당했다. 감독도, 선수도 답답한 마음 뿐이다.

류 감독은 "(두산전 연패라는 사실이) 자꾸 생각이 나겠죠. 선수들이…"라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

LG는 9월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두산에 설욕하겠다는 각오로 나섰지만, 이날 역시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두산 선발 이용찬을 공략하지 못해 완투패를 헌납하면서 1-7로 고개를 떨궜다.

이로써 LG의 두산전 연패는 '17'까지 늘었다.

다음 달 6일 열릴 두산과 최종전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LG는 불명예 기록을 두 개나 쓴다.

우선 KBO리그 특정 구단 상대 최다인 18연패와 타이기록이 눈앞이다. 통산 두 번째이자 36년 만의 단일시즌 전패 수모까지 당하게 된다.

롯데 자이언츠는 2002년 9월 27일부터 2003년 9월 13일까지 18연패를 당했다. 프로 원년인 1982년에는 삼미 슈퍼스타즈가 두산의 전신인 OB에 16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LG도 승리할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다.

0-3으로 끌려가던 5회초 LG는 선두타자 양석환이 좌익수 쪽 안타로 출루해 물꼬를 텄지만, 임훈의 좌익수 뜬공 아웃 이후 유강남이 2루수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다.

6회초에도 선두타자 정주현이 단타로 출루했지만, 이번에는 이천웅이 2루수 병살타로 다시 한 번 고개를 떨궜다.

2이닝 연속 병살타로 기회를 살리지 못한 LG는 6회말 수비가 무너지면서 추가점을 내줬다.

1사 후 김재호의 3루수 강습 타구를 양석환이 잡지 못해 출루를 허용했다. 공식 기록은 안타다.

곧이어 오재원 타석에서 임찬규는 내야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로 이닝이 끝나는 듯했지만, LG 2루수 정주현이 2루에 커버를 들어온 유격수에게 악송구해 주자를 모두 살려줬다.

이후 LG는 2사 후 사사구 3개와 안타 1개를 무더기로 내주면서 추가 3실점, 0-6으로 점수 차가 더 벌어졌다.

LG의 마지막 기회는 7회초였다.

1사 후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솔로포를 터트려 '0의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고, 곧바로 채은성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양석환이 때린 초구는 유격수 정면으로 굴러갔고, 3이닝 연속 병살타로 이어졌다.

결국, LG는 1-7로 힘 한 번 못 써보고 두산에 또 졌다. 상대 선발 이용찬에게는 시즌 15승째와 함께 6년 만의 완투승이라는 감투까지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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